부활주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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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도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념한다
4월 4일 경산중앙교회 본당에서 부활절 기념 예배를 드렸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 수 기준 30% 이내의 대면 예배, 교회 내 소모임 금지, 음식 제공 금지 등의 수칙을 지켜가며 드린 예배이다. 이러한 제약으로 부활절 계란 나눔조차 할 수 없기에 택배기사를 위한 간단한 식사와 간식이 담긴 응원키트로 이웃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김종원 담임 목사는 지금이야말로 주님의 평강이 필요한 때라 하며 ‘부활의 주님이 하시는 일’(요 20:1~2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부활의 주님은 첫째로 돌을 옮겨 놓으신다고 했다. 우리 삶의 행복을 막는 돌,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는 것을 치워 주신다는 것이라고 했다. 둘째로 찾아와 우리를 위로해주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방법으로 불러주시고 위로해주신다는 것이다. 셋째로 모든 상황을 뚫어내신다는 것이다. 어떠한 답답하고 힘든 상황이라도 부활의 주님은 뚫어내시고 위로하신다는 것이다. 넷째로 살아갈 힘을 주신다는 것이다. 주님의 평강 임하면 살아갈 힘과 용기를 주신다고 했다.
김종원 목사는 우리를 위해 부활의 주님이 하시는 일에 우리도 힘을 내자고 했다. 주님을 신뢰하며 찬송할 때 힘껏 소리 내고 기도할 때 솔직한 고백으로 평강의 은혜를 누리라고 했다. 내년에는 한정된 성도가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마스크를 벗고 예수님의 부활 기쁨을 누리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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