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강베드로 협력선교사 - I국
2025-03-14 11:29:29
해외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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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국 발리에서 드리는 ㄱ도편지 5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ㅎ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 5:9)”

# 끊이지 않는 오토바이 교통사고 #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저희 소식 전합니다. 3월에 접어들고 이제 한국도 완연한 봄이 오고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날씨는 봄에 접어들었는데 마음은 여전히 겨울인 것 같습니다. 작년 겨울에 한국에 가서 어려움을 겪고 마음과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 조금은 힘겹게 보내고 있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는데 제가 먼저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ㅇ수그리스도의 십자가 ㅂ음만이 진정한 화평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ㅂ음을 통해 화해와 용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저희 가정, 그리고 대한민국이 되길 소원합니다.  이곳 인도네시아에서 십대 청소년 사망 원인의 1위는 단연 오토바이 교통사고일 것입니다.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일반 서민들은 오토바이를 많이 사용합니다.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고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는 가급적 아들을 오토바이에 태워서 통학을 안 시키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이 오토바이에 태워 통학시켜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ㄱ도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전에는 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오다가 끔찍한 사고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저희 가정의 안전을 위해 ㄱ도해주세요.

# 현지 신학 대학원 수업과 맴버케어 학교 #
 작년 8월에 현지 신학 대학원에 등록하고 온라인 줌으로 진행되는 수업내용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힘들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언어로 설명하는 신학용어를 이해하지 못해 애를 먹었습니다. 한국 사람은 저 혼자 뿐이고 수업을 계속 들어야 할지에 대한 마음의 갈등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ㅈ님은 계속 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기억력도 감퇴되고 체력도 예전만 못하여 수업을 받기가 어려운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수업을 듣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로 진행되는 히브리어, 헬라어 강의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그럴때 인도네시아 신학 동기생들의 격려가 있었습니다. 빡 강, 비사. 장안 므녀라! (강 선생님, 할 수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그런 신학 동기생들의 격려가 저에게는 힘이 되었나 봅니다. 힘들었던 1학기 수업도 끝나고 이제 2학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수업의 요령이 생겨 1학기 때만큼은 힘들지 않습니다. 가끔 수업내용에 대해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교수님도 저에게 지금 한국 ㄱ회의 상항은 어떠한 지 그리고 이 신학 주제에 대한 저의 견해는 어떠한 지 되묻기도 합니다. 
발리 열방대학 베이스에서 3주간의 ㅅ교사 맴버케어 학교에 참석했습니다. 3주동안 베이스에서 머물면서 참석해야 하기에 아들의 통학은 전적으로 아내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ㅅ교사를 위한 케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ㅍ송ㄱ회와 ㅅ교단체가 함께 이 부분에 대해 신경을 써야 ㅅ교사가 장기적으로 롱런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ㅅ교사도 당면한 각종 어려움(건강, 재정, 관계)과 스트레스를 어떻게 줄여 나가야할 것인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세미나의 내용이었습니다.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할 것인가?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발리 사람들을 향한 ㅈ님의 사랑 #
 인도네시아 현지 ㅅ역자와 2주에 한번씩 ㅈ도를 나갑니다. 작년 12월에 한국에 가기 전에 발리 사람에게 ㅂ음을 전했습니다. 박 마데 아저씨는 40대 중반의 아저씨인데 오토바이 수리공입니다. 작년 12월에 왼쪽귀에 심한 난청으로 거의 들리지 않아 제가 그 분을 위해 ㄱ도해 주었습니다. 제가 멤버케어 세미나로 베이스에 머물고 있을 때 인도네시아 현지 사역자가 다른 인도네시아 아주머니와 함께 그 가정을 재방문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아주머니는 힌두교인이었는데 기독교로 개종한 후 심한 박해를 받고 있지만 믿음으로 씩씩하게 견뎌내고 있습니다. 아주머니의 간증과 함께 그 아저씨와 그 아저씨의 부인에게 다시 ㅂ음을 전했습니다. ㅂ음을 듣던 아저씨의 아내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이 마약에 중독되어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그 아들이 저희가 살고 있는 연립주택의 경비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데아저씨와 그의 가정이 모두 ㅂ음으로 거듭나도록, 생명의 ㅂ음을 받아들여 ㅈ님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ㄱ도해 주십시오. 발리 사람들의 99.9%가 힌두교를 믿습니다. 기독교인은 0.1%에 불구합니다. 현지ㄱ회에 가보면 95%가 외지인인고 발리 사람들은 구경하기 힘듭니다. 발리 사람들은 ㅇ수님을 믿는 순간 힌두교 부모, 친척으로부터 박해를 각오해야 합니다. 재산도 물려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발리에서 한 영혼이 돌아오기기가 이렇게 힘든가 봅니다. 

 # 길 잃은 영혼들 #
 베노아 가정ㄱ회에서 만났던 이부 니사는 임신중인 무슬림이었습니다. 작년 12월에 ㅎ나님께 무엇이 감사하냐고 물었을 때, 남편이 본인에게서 마음이 멀어지고 있어서 아이를 달라고 알라에게 ㄱ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아기를 임신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크리스챤인 남편을 따라 본인도 크리스찬이 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에 다녀온 후에 전해 들은 이야기는 남편이 임신 9개월된 아내를 때려서 뱃속에 있는 아기가 죽어서 얼마전에 수술했다는 것입니다.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자들을 좋아하고 아내를 폭행해서 뱃속에 아기가 죽었다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런 남편이 꼬스(원룸) 값도 두 달째 지불하지 않고 떠나버렸고 이부 니사는 살 곳이 없어서 겨우 이웃의 도움을 받아 이웃집에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다시 아내에게 돌아온 남편을 다시 받아주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부 니사를 위해서 ㄱ도해주세요. 크리스찬 남편으로부터 받은 깊은 상처가 치유되고 ㅇ수 ㄱ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도록 ㄱ도해 주세요! 
 이곳 발리 외지인의 30%는 자바 사람들입니다. 저희 콤플렉스에도 15가구가 무슬림인 자바 사람들입니다. 지난주 토요일부터 라마단 금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해뜰때부터 해질 때까지 물한모금 먹지 않고 그들의 신을 향하여 금식합니다. 무슬림인 이부 파티마 (옆집 아주머니)가 곧 있을 생일날 저녁에 금식을 깨고 식사하는 시간에 저희를 초대하였습니다. 이부 파티마와 이부 스시카에게 이부 띠까와 함께 스토리텔링 ㅈ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성경의 구원과 진리를 스토리텔링식으로 이야기해 주며 함께 진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만남과 모임가운데 그들이 구원자 되신 ㅈ님을 만나도록, 무엇보다 지금 이 라마단기간에 꿈속에서 ㅇ수님을 만나도록 ㄱ도해주세요. 
이부 엔젤이 꿈에서 아주 악한 마귀 두마리가 본인을 괴롭히려다가 꿈속에서 ㅇ수님의 이름으로 ㄱ도하니, 마귀가 키가 작은 자기 친구에게 가서 그녀를 진흙구덩이 밀어넣고 죽이려하는 것을 보고 꿈에서 깨어 났습니다. 우리는 함께 ㄱ도하면서 그 친구가 누구인지 ㅎ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이부엔젤은 매일 자기 가게에 오는 노나 띠아사라고 말합니다. 키가 작은 이 친구는 이혼한 언니와 함께 살면서 와룽 (작은 음식점)에서 일하는데, 언니가 본인을 많이 컨트롤하여서 힘들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노나 띠아사를 괴롭히는 악한 영을 꾸짖고 떠나가도록 중보ㄱ도하였습니다. 무슬림인 두자매가 진리되신 ㅈ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구원을 받도록 ㄱ도헤 주세요. 

# ㄱ도제목 #
1.   날마다 ㅎ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충만한 우리 가족 모두가 되며, ㅅ령의 강물이 닿는 곳마다 물고기가 살아난 것처럼 생명이 이 땅의 영혼들에게 흘러가서 많은 영혼들이 ㅈ님께로 돌아오도록.
2.   베이스 사역과 베노아, 가정ㄱ회의 모든 ㅅ역가운데 아름다운 연합과 조화, ㅅ령의 새로운 기름부으심으로 제자들이 잘 양육되며 전도와 제자양육의 추수가 일어나도록.
3.   이부 니사, 이부 파티마, 이부 시스까, 이부 이까 & 박 이맘, 이부 따띡, 이부 야니, 박 아구스 부부 등 많은 무슬림들이 라마단 기간동안 ㅇ수님을 꿈에서 만나서 ㄱ원받도록.
4.   우붕지역의 2개의 전도팀 (띠안, 이삭형제, 우리 부부 / 이부 띠까와 우리 부부)가운데 기름부어주시고 예비된 영혼들을 만날 수 있도록
5.   에녹이 학교생활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좋은 우정 잘 쌓아가도록.
6.   ㅇ호와 이레의 ㅎ나님의 은혜로 비자 연장이 잘 되고 재정적인 어려움이 잘 돌파되도록.                                     2025년 3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강베드로, 박마리아, 강에녹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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