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중등부 여름수련회가 7월 30일(일)~8월 1일(화)까지 경주 베이스캠프(수영로교회 경주수양관)에서 열렸다. 상반기 겨울수련회에 이은 Part 2. “Way Maker!(길을 만드시는 주님) 나는 나가서 나아간다”라는 표어와 이사야 43장 19절을 주제 말씀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는 학생 160명, 교사 22명, 스텝 및 찬양팀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박 3일간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출발하기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중등부 담당 김태은 강도사가 “우리는 ‘가지’다”(요15:5~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인간과 예수님은 포도나무와 가지 같은 관계로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도 꼭 붙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말씀이었다.
경주로 이동 후 수련회 첫 순서로 레크레이션을 가졌다. 이후 조별 모임과 조 구호 발표, 총 8팀의 다양한 장기 자랑과 교사들의 깜짝 댄스 무대로 수련회에 참석한 많은 이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중등부 수련회는 브라이언 킴 선교사를 초청해 찬양집회의 시간을 가졌다. 간증과 신나는 찬양 가운데 아이들이 예배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축복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다. 또한 저녁 집회는 “I.D.를 회복하라”(출3:1~12)라는 제목으로 강지성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삶 가운데 내가 왕이 아닌 하나님이 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둘째 날은 마귀 머리 부수기, 뿅망치 노래방 등 여덟 개의 부스로 구성된 코너 활동과 숙소 앞 계곡에서 물총놀이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단합하며 수련회의 재미를 더했다. 이후에는 강진구 교수의 해설과 함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 관람을 하며 예수님의 상황과 고난을 더욱더 이해하고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저녁 집회는 강지성 목사가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라”(삼하6:12~23)라는 제목으로 미갈이 아닌 다윗과 같은 예배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셋째 날에는 리뷰 작성 및 조별 수련회 소감과 내가 만난 하나님이 누군지를 나누며 인터뷰를 촬영했다. 닫는 예배에서 김태은 강도사는 이사야 43장 19절 말씀을 본문으로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를 세상 가운데 잃어버리지 말자고 권면했다. 무엇보다 이번 수련회의 꽃은 양일간의 기도회였다. 찬양과 기도 가운데 부어진 은혜가 풍성했다. 아이들의 기도가 열리면서 회개가 터지고 하나님께 고백하는 뜨거운 시간이었다. 교사와 스텝들을 위한 중보기도 시간도 가지며 공동체가 하나 되는 느낌을 받았다.
담당 교역자인 김태은 강도사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고, 찬양과 기도가 열리는 너무나 뜨거운 여름수련회였습니다. 도전받고 은혜받은 이 뜨거움이 우리 아이들의 삶까지 불태워져,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주인공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참가한 학생들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게 되어 좋았다. 찬양이 너무나 뜨거웠고 좋았다. 기도가 열리고 도전받는 시간이었다. 숙소가 너무 좋았다. 이때 동안 수련회 중에 가장 좋았고 이미 예배 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했고 큰 은혜를 받았다. 하나님 안에서 비전을 더 구체적으로 꿈꾸게 되었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교사 중 한 명은 “모든 일정 가운데 계획하시고 이뤄가시며 아이들을 만져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애써주신 모든 선생님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또한 좋은 경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중등부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여름 수련회를 통해 중등부에는 받은 은혜, 사명, 정체성, 도전 등을 통해 많은 불꽃이 타올랐다. 이 불꽃이 꺼지지 않고 찬양과 기도와 말씀에 있어서 멈춤이 없이 더욱 하나님을 위한 예배자로 살기를 소망한다. 또한 아이들이 꿈꾸고 비전을 품는 것이 실현되어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주인공들이 되도록 기도한다.
문서사역부 김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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