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롬 위대한 여정 영양팀은 지난 8월 1일~3일까지 교역자 1명과 청년 16명, 총 17명이 함께 참여해 영양 가곡교회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2박 3일의 시간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공동체의 기쁨을 듬뿍 누리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마을 어르신 가정 방문 전도 사역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뵙고, 복음을 전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이 직접 십자가 복음 이야기를 전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교회 보수 사역
선교팀은 총 세 가지 교회 보수 작업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는 교회 뒤편 공간의 배수 문제를 해결하는 작업이었다. 기존에는 물이 고여 불편함이 있었지만, 시멘트 작업을 통해 물이 위에서 아래로 잘 흘러내릴 수 있도록 바닥을 정비했다.
두 번째는 교회 주변 화단의 조경 정리 작업을 했다. 무성하게 자라 있던 잡초를 제거하고, 디딤돌 사이로 자라던 잡초가 더 이상 올라오지 않도록 디딤돌을 제거한 뒤 시멘트로 마감하여 보다 깔끔하고 아름다운 조경을 만들었다.
세 번째는 교회 앞 도로 확장 작업을 했다. 도로 가장자리의 잡초로 인해 통행이 불편했던 부분을 정리하고, 시멘트 작업을 통해 길을 넓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선교팀원의 고백
“할렐루야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담당 교역자인 권용일 전도사는 “이번 영양 국내 단기선교를 통해 역시나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더욱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선교는 전도와 봉사 2가지로 나아갔는데 특별히 봉사의 부분에서 생각 이상의 고난이도 시멘트 작업이 있어 사실상 단기팀의 여건에선 불가능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또한 예비하셔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청년을 선교 일주일전에 연결시켜주셨다”고 간증했다. “그래서 계획했던 모든 시멘트 작업을 잘 마친 것을 돌아보면 하나님은 정말 재밌으시면서도 우리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시는 분임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했다.
“공동체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
이번 선교에서 팀장을 맡게된 임현지 청년은 사실 팀원들 중 가장 막내라 걱정을 안고 참여하게 되었다. 하지만 팀장이었기에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선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얼마나 크고 세밀한지를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다.”라며 “때에 따라 후원자들을 붙여주시고, 필요한 재정을 정확하게 채워주시는 것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선교지에서는 마을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오랜만에 직접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누렸고, 그 순간, 제 마음엔 다시 한 번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망이 새겨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교회 환경을 정비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고 전문적인 작업이었지만, 팀원 모두가 불평 없이 맡은 바를 기쁨으로 감당해 주어 너무나 감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툴지만 저희가 드린 작은 섬김 하나하나가 목사님 가정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전했다.
이번 선교에서 무엇보다 함께 간 팀원들과 마음을 모아 일하고, 서로를 세워가는 공동체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는 임현지 청년. “때로는 더운 날씨와 낯선 환경 속에서 지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서로에게 웃음이 되어주고, 추억이 되어주었던 우리 영양 팀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덕분에 저는 샬롬이라는 공동체가 더욱 소중하고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곡교회를 위한 기도 제목>
1. 목회 사역에 지치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능력 있게 선포하며,
성령의 충만함으로 교회를 이끌 수 있도록...
반복되는 사역과 영적 싸움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날마다 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2. 교회와 지역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이 변화되며, 복음의 빛이 마을 곳곳에 퍼지도록...
3. 육신의 회복과 강건함을 허락해 주시도록...
지병이나 통증 가운데 계시다면, 하나님의 치유하시는 손길로 회복되도록...
문서사역부 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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