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바세코에 다시 화재가 발생하여 수습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화재민 수는 총 111가구(419명) 입니다. 그 중 저희 교회 성도와 학생 가정은 10가구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가정들은 바랑가이(동사무소)에서 제공하는 대피소로 이동하여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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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정부를 비롯하여 각 단체에서 구호물품을 나누어주고 도움을 주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여러 곳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베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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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딩 담당자인 젬마선생님과 바랑가이 측과 함께 화재 지역 및 대피소를 둘러보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 지 논의하였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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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는, 감사하게도 피딩팀과 함께 협력하는 현지 마빈목사님의 섬김으로 스폐셜 피딩과 함께 화재민 50가정을 위한 식료품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저희들은 현지사역자와의 회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피해를 입은 교회성도 및 학생 10가정을 집중적으로 도와주기로 결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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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부에서는 화재지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할 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빠른 복구와 화재민들의 안전, 온전한 회복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 
어려운 상황 가운데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신 주님만 의지하길 원합니다. 희망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