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6일(주일) 맥추감사 주일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렸다. 조건과 이유가 있는 감사가 아닌, 그런데도 감사해야 한다고, 상반기 동안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강단에 선 김종원 담임목사는 ‘야구에도 깃든 십자가 정신’(사무엘상 18:1~5)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첫째, 기쁨으로 조연이 되는 사람이었다.
1953년 5월 29일 뉴질랜드 출신 에드먼드 힐러리가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한 기록을 세웠다. 기록을 세운 이면에는 네팔 출신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의 희생이 있었다.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은 자신의 갑옷과 칼을 건네주고 자신은 뒤로 물러섰다.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였다. 또한 사도바울을 주연으로 만든 사람은 바나바가 있었고, 로마서를 대필한 더디오와 바울을 도와준 여집사 뵈뵈가 있었다.
둘째, 우리는 한 팀이다.
사울은 계속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지만 요나단은 끝까지 도왔다.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하나님이 계신다고 끝없는 사랑을 고백하였다. 야구에는 희생 번트, 희생 플라이로 자기는 죽고 선행주자를 살리고 점수를 얻는다. 내가 죽고 남이 잘되게 하라고 하였다.
셋째, 하나님은 잊지 않는다.
사람들은 요나단을 잊었어도 다윗은 기억하고 있었다.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서 일평생 왕의 식탁에서 먹게 했다.
길보아 산 전투에서 죽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베냐민 땅 셀라에서 장사한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셨다고 하였다. 다윗이 요나단을 기억한 것처럼 하나님도 요나단을 기억하셨다.
우리가 조연이 되어 희생되더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기억하신다는 사실과 남이 잘되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하였다. 우리에게 붙여준 자녀와 품은 태신자들이 십자가의 정신을 연습하는 것이며 이것이 기독교 신앙이라고 강조하였다.
3부 예배 시간에는 상반기 평신도 양육 수료식이 있었다.
성장반(73명), 전도폭발(52명), 부부사랑학교(30명), 교리대학(상_57명), 성경대학(구약_80명), 마더와이즈(16명), 어 성경이 읽어지네(구약_34명), 가족 어 성경이 읽어지네(신약_상19명), 갈릴리 성장반(28명), 샬롬 성장반(18명), 갈릴리·샬롬 성경대학(구약_58명), 갈릴리·샬롬 교리대학(상_12명), 갈릴리·샬롬 어 성경이 읽어지네(구약_16명) 총 493명의 양육생들의 수료식이 있었다. 각 훈련의 대표자들이 나와 수료증을 받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볼 수 있었다. 성도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응원하고 축복하였다.
문서사역부 최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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