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4박 5일간, 총 20명(교역자 1명, 성도 19명)의 단기 선교팀이 서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사이판에서 복음의 씨앗을 심고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이판 단기선교는 원주민 마을 전도, 에버그린교회 장결자 방문, 원주민 초청 예배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선교팀은 먼저 서명동 선교사와 함께, 원주민 마을을 방문하여 집집마다 물티슈, 건티슈, 치약 세트가 담긴 전도지를 전달하며 수요예배에 초대했다. 그리고 에버그린교회 장기 결석자 가정을 방문하여 작은 선물과 진심을 담은 기도로 교회 출석을 권면했다. 수요예배 당일에는 기존 성도들과 주변 원주민들이 에버그린교회에 함께 모여 감격의 예배를 드렸다. 그뿐만 아니라 김밥, 잡채, 떡볶이, 불고기 등 정성껏 준비한 한국 음식을 나누고, 티셔츠와 슬리퍼 선물까지 더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인솔 교역자인 김영숙 전도사는 “사이판은 이제 더 이상 단순히 관광만을 위한 곳이 아닙니다. 길거리에 사람이 잘 보이지 않는 환경 속에서도 서명동 선교사님(에버그린교회)은 교회 주변에 좋은 평판을 얻고 계셨습니다. 전도지를 전달하며 가정 방문을 했을 때, 에버그린교회 초청에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주님을 믿는 사람이 더욱 많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전했다.
팀원으로 함께한 노검지 성도(5교-7구)는 “이번 사이판 단기선교는 ‘주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을 온몸으로 체험한 여정이었고, 선교는 끝이 아닌 일상의 새로운 시작임을 마음 깊이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순간순간, 우리가 계획하고 준비했지만 결국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음을 고백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조용한 섬 사이판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소망하며 사이판의 영혼들과 에버그린교회, 서명동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아래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동역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사이판과 서명동 선교사를 위한 기도제목>
1. 에버그린교회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이판을 복음화하는 데 힘쓰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 에버그린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신앙생활에 열심을 다하게 하시고, 가정과 이웃에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교회로,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3. 서명동 선교사 가정이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영적으로 깨어있으며 성령 충만한 삶으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하옵소서.
4. 서명동 선교사 가족들을 악한 영들과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자녀들의 장래를 하나님의 기쁘신 뜻 가운데 선한 길로 인도해 주옵소서.
5. 에버그린교회의 예배 환경이 열악합니다. 장기 계약으로 안정적인 장소를 허락하시고, 태양광 설치로 전기 사용료를 줄일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6. 집 없는 교인들을 위해 집을 지어줄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자료 제공-김영숙 전도사
정리-문서사역부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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