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해 할수 없을 정도로 아이들은 특새를 기다렸다. 7년전 특새전출을 목표로 첫째가 5개월쯤 부터 열심을 내었다. 4살 무렵이였나?이 아이가 깨워서 전출을 한적도 있었다. 못갈까봐 잠을 설친모양이다.
그런 첫째는 그때부터 봄특새가 끝나면 가을특새를 기다리고, 가을 특새가 끝나면 봄 특새 날짜를 미리 확인 하곤했다. 이제는 5월 10월이라는걸 잘 기억한다. 그 허다한 선물들을 다 재치고 첫째를 위해 동판을 열심히 모았다. 나이와 같은 동판의 갯수는 액자로 드뎌 만들어 졌고, 첫번째 혼수 준비가 시작되었다.
그런 첫째를 따라 둘째도 특새는 당연히 따라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가끔 그냥 새벽기도 갈때 깨서는 내가 나가는걸 보면 자기도 데리고 가라고 누나도 깨우라고...특새인줄 알았나 보다....
그런 둘째가 이번 특새에 대해 누나와 이야기 하는걸 듣고는 '특새 가?'라며 초롱초롱 기대의 눈빛으로 물었다. 당연히 간다고 이야기 하자 '어묵도 먹어?'라고 물었다. 매번 의문이였다. 대체 이 아이들은 왜 이렇게 교회 가는걸 좋아하고 피곤한 특새를 이렇게 기대하는가?첫째는 먹는거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어묵은 아닌걸 아는데.....둘째는.....어묵이였다!!어묵을 당연히 먹는다는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오예'를 연신 외쳤다. 2주동안 20번은 더 물어 보고 오예를 외치는거 같다.
참 행복하다.신앙의 1세대인 이 가정에서 모태신앙과, 유아세례의 감동에 이어 교회가는것이 너무 즐겁고, 비록 어묵 때문이지만 특새를 이렇게 기대하는 아이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할수 있음이 정말 감사하다. 믿음의 유산을 물려줄수 있도록 더 기도하고 더 주님앞에 나아가야 겠다고 또 다짐하며 이번 특새를 기대해본다.
또한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제자반 동역자)함께 서는 콰이어!!또 언제 다시 서게 될지 기약할 수 없는 콰이어의 은혜도 너무기대되고 온가족이 함께 콰이어를 할 그 날을 소망해 본다.
ps. 어묵준비로 너무나 고생하시는 청년님들......어묵 넉넉히 준비 해주시면 안될까요?어린 한 영혼이라도 시험들지 않고 또 특새를 사모할수 있도록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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