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수요일 퇴근 무렵 직장 상사  한 분이 갑자기 "오늘 저녁에 시간 되지. 어때?"라고 하셨다. 조금도 망설임 없이 "저 오늘

약속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사실은 약속은 없었다. 내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

이라는 문장이 이번주 내내 맴돌고 있었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방해물을 제거해야 한다

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염려, 근심, 세상적인 유행, 세상적인 방식의 처세술, 야망 등 이런 종류들이 세미한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는 것들 인 것 같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쫑긋 세우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