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행복해야 한다. 걱정 없이 웃고 자라날 수 있고, 사랑받으며 행복한 환경에서 살아야 할 권리가 있다.
경산중앙교회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OH! OH! HAPPY KIDS”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하여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행복을 선사하였다.
이번 축제는 ' 함께 뛰고! 함께 웃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신나는 대형 에어바운스, 갖가지 먹거리들이 준비된 먹거리존, 플리마켓과 같은 놀이 공간뿐 아니라, 학습과 체험을 겸비한 교육 체험존, VR 체험, 스포츠 놀이 등 아이들의 흥미와 교육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특설무대에서는 복화술사 안재우 소장과 색소폰 연주자 Lukas, 원즈드림의 ‘꿈쟁이 아저씨’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실내에는 유아 놀이와 영어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연령대별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다.
입장료는 어린이 1인당 10,000원으로, 고등학생 이상 보호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권은 사전 구매와 현장 구매 모두 가능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은 수많은 가족들로 북적였다. 행사장 곳곳에는 해피식당과 매표소, 로뎀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졌으며, 휴게시설과 수유실, 사진 촬영 부스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또한 카카오 오픈채팅을 통해 실시간 안내와 소통이 이뤄져 더욱 원활한 행사 운영이 가능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1,200여 명의 지역 어린이들과 동반 가족을 포함한 3,500여 명이 교회 마당을 밟았으며, 또한 단순한 놀이 축제를 넘어,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더 나아가 행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지역 사회에 잊지 못할 따스한 감동과 추억을 전했다.
이번 행사가 단순히 놀러 온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를 위한 복음의 씨앗이자 첫걸음이 되고, 더 나아가 복음의 기쁨을 누리고, 들을 수 있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문서사역부 윤영채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