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평신도양육훈련이 8월 30일 주간부터 개강한다. 성도들이 말씀을 배우고 삶으로 실천하며 믿음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하반기 양육훈련은 각 과정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목자반은 8월 30일(주일)을 시작으로, 하이킥은 9월 1일(화), 행복전도학교·늘푸른대학·청춘교구는 9월 3일(목), 어와나는 9월 5일(토)에 각각 개강한다. 모든 양육과 훈련은 8월 30일 주간에 일제히 시작되며, 하반기에도 말씀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의 여정을 이어간다.
하반기 양육의 시작을 알린 이날 주일예배에서는 김종원 담임목사가 이사야 58장 3~12절을 본문으로 「구멍 난 복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신앙의 '심기일전'이 단순히 다시 열심히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너의 신앙에는 마지노선이 있는가?”, “너를 통해 복이 흘러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도록 권면했다.
'구멍 난 복음'은 복음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 아니다. 복음 가운데 내가 원하는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신앙, 곧 은혜는 구하지만 순종은 거부하는 것처럼 복음의 일부만 받아들이는 모습을 의미한다. 이사야 58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날마다 하나님을 찾고 예배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예배를 기뻐하지 않으셨다. 그 이유는 신앙과 삶 사이에 '구멍'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배의 자리에서는 하나님을 찾았지만 삶에서는 하나님의 뜻과 다른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내가 드리는 이 예배가 내 삶에 드러나고 있는가?” 김 목사는 이 물음을 하반기 성도의 삶으로 이어가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예배의 자리에서 고백한 믿음이 일상의 선택과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돌아보며, 나아가 우리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고, 받은 복을 흘려보내는 샘물과 같은 삶을 살아가자는 것이다.
하반기 평신도양육훈련의 시작과 함께, 배움이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받은 은혜와 복을 다시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하반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문서사역부 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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