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없이 푹 잤습니다~!
2025-05-13 13:14:04
문정화
조회수   112

섬김의 자리에서의 특새 2일째... 

나이를 먹어서 그런것인지 평소에 하지 않던 섬김을 해서여서인지 확실히 피곤하다~~!!!  45세 이상인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오늘 정갑신 목사님의 설교중에 우리는 걱정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앞에서 기도하고 집으로 돌아갈때 걱정을 다시 싸서 가지고 간다는 말씀에서

너무나 내 얘기인것 같아서 집중하게 되었다. 정말 나는 그랬다. 가지고 온 짐에 내 눈물이 더해져 더 무겁게 들고 갔던 사람이었다.

 

최근 경기가 너무가 힘들어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들다. 우리집도 일이 많이 줄어서 날마다 걱정을 달고 산다.

들려오는 주변의 사장님들의 소식은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직원을 자르고 저녁에 배달알바를 하시고 다들 힘들다는 소식뿐이다.

또 3개월 동안 거의 일이 없어 도저히 버티기가 힘들다는 소식들뿐... 우리 사업장도 마친가지다.. 

그런데 나는 이상하게 두렵지가 않다. 아예 두렵지 않다는 말은  거짓말이겠지만 정말이지 두렵지 않다.

일이없어서 평소 잘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도 만나고 좋은 영화도 볼 수 있고 또 잠도 푹 잘수 있고 요즘 오히려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남편은 이런 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도저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나는 편히 잘 수 없는 사람이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 까지 걱정하며 초초초 예민한 성격이다.( 보기엔  안그래 보이지만 ㅋㅋ)

오늘 새벽 역시 집으로 돌아와 완전 푹 잤다.. 다른날 보다 더 맘편히 푹잤다. 

늦게 일어나 빨리 출근안한다는 남편의 욕을 먹고 출근했는데 푹자서였는지 남편의 잔소리도 듣기 싫지가 않다^^ 미쳤나 보다 ㅋㅋㅋㅋ 하나님의 은혜에 미쳤나 보다~

내일은 힘들어 하시는 주변 사장님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그분들도 나와 같은 평강이 임할 수 있음 참 좋겠다. 

 아, 내일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자리가 되어야겟다 나를 위한 자리가 아닌^^  나는 종교를 붙들고 사는 자가 아니라 믿음을 붙들고 사는 자이기에~ 아자!

댓글

특새 2025-05-13 13:21:31
아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주신 특권임을 새삼느낍니다 본질이신 예수님안에 있는 오늘에서 어떠한 주변 흐트러짐도 평안이 토스할수 있는 여유와 마음에 또한 감사입니다 먼저 나서 섬겨주심 감사해요 푹자고 또 내일의 특새도 기대합니다
정인숙c 2025-05-13 13:52:19
새벽예배 후의 잠은 역시 꿀잠이죠~ 훈련을 시작하신 집사님을 보니 나이가 이제 좀 되시는구나^^ 합니다. 나이가 어려 훈련 조건에 맞지 않아 나이 먹기를 기다린 ? 울 집사님^^ 훈련을 통해 은혜의 시간을 통해 더 단단해지길 기도합니다.
이은지 2025-05-13 14:16:03
ㅋㅋㅋㅋ 글을 읽으며 웃음이 터져나오느라 입을 급히 막았네요~😁 마음이 편안한것 보다는 평안 하다는 것이 맞는것같아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중이신것같아서 부럽기도합니다^^ㅎㅎ 잔소리 마저도 싫지않다니.. 정말 평안을 누리시는것 같아요~😁
이은지 2025-05-13 14:16:38
특새기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주셔서 감사..! 그리고 은혜 나눠주심에 감사해요~❣️
홍일채 2025-05-13 14:29:04
^^ 집사님의 그 선한 마음으로 고백한 기도가 힘들어 하시는 사장님들에게 평강으로 응답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명한 메시지 였던 종교를 붙들고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붙들고 사는자 이기에 평강이 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남은 특새에도 부어주시는 놀라운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김영숙 2025-05-13 16:32:33
걱정의 보따리는 이제 그만 입니다. 매일의 삶에 주님이 함께 하심을 확신하며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김선경84 2025-05-13 17:49:25
사랑하는 우리 정화집사님~ 마음에 평안이 가득하시다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분명 글을 적으셨는데,, 전 음성지원이 되네요^^ 운영하시는 사업장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때에 따라 일거리를 풍성하게 부어주시길 소망합니다. 저 또한 종교가 아닌 믿음으로 하나님을 붙들고 사는 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호언니~!!
매덩썬 2025-05-14 15:36:23
하나님의 은혜에 미친 것 같다는 표현이 정말 좋습니다~ 진짜 그 은혜에 확 사로잡히고 미치고 싶네요!!!
윤명희 2025-05-14 16:53:02
은혜에 미쳐 살아가고 있는 우리 정화^^ 정말 은혜가 아니면 이렇게 평안 할수 없겠지~~~ 기도 할수 있는 데 왜 걱정 하십니까 라는 찬양 처럼 우리 매일 매일 걱정 보따리는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의 보따리를 가지고 감사와 기쁨의 날들을 살아가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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