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알람이 아니라 영의 알람을 맞출때
2025-05-13 16:19:32
신종엽
조회수   74

특별새벽 부흥회가 다가오면 꼭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핸드폰 알람을 맞추는 일이죠.

내가 맞춘 알람만으로는 혹시나 못일어날까봐 와이프에게도 맞추라고 이야기하며 여느때와같이 온가족 전출을 목표로 특별새벽부흥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틀간의 말씀과 강당기도회를 통해 영이 살아나는 값진 경험을 하고있습니다.

아직은 화요일이라 웃으며 일하고 있지만.. 언제나 저에게 특별새벽부흥회의 고비는 목요일부터 시작되죠.

목요일에 특새를 마치고 출근을하게되면 저절로 눈꺼풀이 감겨서 몇번이고 "정신차려야지!"를 반복하게 되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특새의 마지막이자 하이라이트인 금요철야에 가는 발걸음부터 어찌나 무겁고 힘이든지..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가운데서도 침을흘리며 졸고있던 저를 보며 하나님께서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셨을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사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이 피로와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핸드폰 알람이 아니라 영의 알람을 맞춰서 누구보다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영이 깨어있는 성도가되어 특새의 마지막까지 은혜롭게 승리하려 합니다.

 

오늘 담임목사님의 기도회 찬양가운데 '예수의 길' 찬양이 울려퍼졌습니다. 예수의 길은 우리가 가야하는 길이지만 가장 좁고 힘든길이지요.

마가복음 1:35절 말씀을 보면 알수 있듯이 예수님께서는 새벽이 밝기도 전에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다. 하셨습니다.

우리가 힘들게 새벽을 깨우는 일이 아주 조금이나마 예수의 길을 걸어가는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며 모든 성도분들이

영의 알람을 맞춰서 특새 마지막까지 승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조상덕 2025-05-13 16:47:34
글을 읽으면서 재밋게 웃음이 나오네요^^ 오늘 아침 쀼찬양대에 특별한 커플룩이 바로 집사님 이시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 알람을 맞추지만 저는 맞추질 못합니다. 새벽 알람을 해 놓으면 새벽까지 잠이 안와요 ;;;;; 그래서 하나님께 맡기고 자려고 합니다. 영의 알람을 맞춰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은지 2025-05-13 18:37:53
영의 알람 맞추기! 너무 중요한것같아요 육의 알람도 중요하지만 영의 알람을 잘 맞춰서 깨어있는 성도되기!(ง •̀_•́)۶ 깨어있는 성도로 살아가기를 소망해봅니다🙏🏻
이은지 2025-05-13 18:39:42
부부 커풀룩 눈에 확! 튀어서 너무 반가웠어요^^ㅋ 커플룩도 멋진 두분 부럽습니당~😆
권지현a 2025-05-13 19:57:10
글 제목보고 눈에 들어와서 클릭해보니 신집사님의 글이었네요^^ 내일도 영의 알람 맞추고 새벽에 만나요ㅎ
강상우 2025-05-13 21:56:49
집사님 저 잘때 하나님 새벽에 깨워주세요. 기도하고 잡니다. 알람 15개 맞취놓고 잡니다. 특새때 은혜 많이 받으세요~^^
특새 2025-05-14 00:30:33
아멘 찌뽕 맞아요 특새를 시작하는 첫 행동은 핸드폰 알림을 맞추는것이지요 완전 공감해요 첫날은 알람이 없이도 먼저 아니 잠을 설치며 미리깨어있게되지요 맞아요 고비가 목요일. 다들 비슷한 행보네요^^;; 새벽의 은혜의 말씀을 붙들고도 졸음도 붙들고있을때가 있습니다 이또한 감사합니다 졸고있는 아이들도 귀하고 깨어있으면 또 더 좋고 특새 기도자리에 나오기까지 나의 전날저녁 아니 특새날짜가 알려지면 준비하는 마음이 시작될때부터 이미 하나님은 우리를 기도 자리에 앉혀주시기위해 나의 시간공간을 집중하게 하심을 때론 생각지도 못한 상황으로 출석이 불확실하게될때도 서로 도움이 되는 가족의 비협조때도 교통편이 해결이 문제가생길때도 여러 막힌상황이 허용될때 무릎을 꿇게 하시고 기도로 준비하게하시는 하나님 나의 분주한 마음 상황앞어 연약해져있는 마음 엉뚱한 생각까지도 모두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준비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직도 단단하지 못하기에 찌질하지만. 하나님은 누구보다 나의 기도자리를 비워두지않으시고 나를 초대하시고 앉게해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런저라도 늘 궁상이지만 하나님감사해요 하나님앞에 있게해주심에 감사해요 아버지 사랑해요
매덩썬 2025-05-14 15:48:00
영의 알람을 맞출 때 라는 말이 정말 와닿습니다!! 콰이어로 쀼찬양대로 섬기시는 모습보며 도전받고 있습니다!! 목,금 남았는데 우리 함께 승리해요!!
윤명희 2025-05-14 16:42:45
저도 특새가 되면 5분 간격으로 알람을 몇개씩 맞추고 있어요~~ 그런데 영의 알람이 있다는 생각은 미처 못했네요ㅎㅎㅎ 내일 부터는 영의 알람을 맟딱!!! 맞추고 일어나야 겠어요~~
구정모 2025-05-15 18:13:10
영의 알람..핸드폰은 하루에도 수십번 들여다보면서 저의 영혼이 주님앞에 올바로 서 있는지는..예배때만 확인하는 거의 숨통이 막힌 영혼이었음을 집사님 간증을 통해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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