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가을특새 첫째날 - 주님! 내가 믿습니다!
2026-10-19 12:39:01
조현진B
조회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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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가 믿습니다!

2026년 가을 특새 전날 밤엔 본격적인 은혜의 단비를 예고하듯, 화려한 은혜의 전야제를 방불케하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가을의 단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한동안 가뭄으로 쩍쩍 갈라져있는 땅에는 말그대로 ‘단비’가 내려 메마른 땅을 촉촉이 적시고도 남음이 있었다. 뉴스에선 농부가 나와 이대로 계속 가뭄이 지속되면 내년 농사는 벌써 망했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때마침 갈라진 땅을 해갈해 줄 귀한 비가 쏟아져 내린 것이다. 자칫 하반기를 지나며 해이해져갈 수 있고, 혹은 자각하지 못 했을지라도 메말라가고 있던 우리의 영혼에 내년 영적 농사까지 좌지우지할 귀한 은혜의 단비가 쏟아지는 가을 특새가 가을의 단비와 함께 시작된 것이다!

 

첫째 날의 은혜의 단비의 시작은 ‘내가 믿나이다’라는 제목으로 마가복음 9장 19절~24절을 본문으로 노진준 목사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셨다. ‘믿음’이라는 단어에 대해 ‘의심’의 반대말이라고 하는 획일적인 해석을 경계하고, 믿음이 나의 공로나 공적, 나의 강함이 아니라 환경과 상황에 흔들리고 넘어지는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 그것이 믿음임을 말씀해주셨다. 어렵고 힘들어 지쳐있는 우리에게 다가와 ‘내가 너의 강함이 되어줄게’라고 하시는 하나님을 붙들라고 하신다. 진정한 믿음은 내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지고 쓰러지는 나를 붙드시는 주님을 믿는 것임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번 가을 특새는 특송에 변화가 있다. 첫째 날엔 그로잉252 어린이전도폭발 팀에서 특송을 했는데, 앙증맞은 몸으로 열심히 율동하며 찬양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나오며 함께 찬양을 따라부르게 된다. 마지막에 누가복음 2장 52절을 암송하며 그로잉252의 뜻을 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는 크게 박수가 터져 나왔다. 어디에 내놔도 걱정 없는 하나님의 멋진 군사들이다.

 

우리 교회 특새의 자랑은 첫째 날에 어김없이 담임목사님이 쏘시는 맑은 소고기국일 것이다. 비가 와서 그런지 뜨끈한 소고기국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고, 감사함은 배로 더 커진다. 또 빠질 수 없는 자랑, 특새의 꿀맛 즐거움이라고 특새 뉴스에 적힌 ‘갈릴리 포차’이다. 이번 갈릴리 포차 수익금으로는 경산에 있는 고아원들에 성탄 선물을 한다고 하니 갈릴리 청년들이 얼마나 기특한가! 역시 갈릴리 청년들 자체가 우리 교회의 자랑임에 틀림없다. 맛있는 어묵도 먹고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할 수도 있으니 이번 특새에는 어묵을 매일 매일 꼭 먹어야겠다.

 

특새는 오프라인에서만 시끌벅적하지 않다. 온라인에서는 벌써 ‘은혜나눔게시판’이 은혜 나눔으로 뜨겁다. 메아리상, 외침상, 공감상! 어느 상이라도 이번 특새에는 도전해 보자! 은혜는 나눔으로 더 커지고 기록으로 선명하게 남는다. 금요성령집회 때 시상식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은혜도 받고 상도 받는 특새,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주시는 은혜와 재미를 모든 성도가 맘껏 누리는 2026년 가을 특새 되길 소망해본다.

 

문서사역부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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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가을 특새 갈무리, 은혜가 폭포수처럼 내린 5일간의 특새 2026-10-24 황진옥

은혜가 폭포수처럼 내린 5일간의 특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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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10월 23일 5일간 ‘BLESSING’이란 주제로 특별새벽부흥회가 있었다.

강사목사로 19일~21일은 노진준 목사(순회설교자,저술가)가 말씀을 전했고, 22일~23일, 금요성령집회는 박신일 목사(B2B Ministry) 가 말씀을 전했다. 5일간 많은 성도가 차갑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특새의 은혜를 사모하며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첫째 날 노진준 목사는 ‘내가 믿나이다’라는 제목(마가복음 9:19~24)의 말씀을 전했다. ‘믿음’이라는 단어에 대해 ‘의심’의 반대말이라고 하는 획일적인 해석을 경계하고, 믿음이 나의 공로나 공적, 나의 강함이 아니라 환경과 상황에 흔들리고 넘어지는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 그것이 믿음이라고 했다. 어렵고 힘들어 지쳐있는 우리에게 다가와 ‘내가 너의 강함이 되어줄게’라고 하시는 하나님을 붙들라고 하신다. 진정한 믿음은 내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지고 쓰러지는 나를 붙드시는 주님을 믿는 것임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다.

 

둘째날 노진준 목사는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는 제목(요한복음 18:15~18, 25~27)의 말씀을 전했다. 심리학적으로 유혹이 오면 이기는 방법은 유혹의 현장을 피하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3번 부인했던 장면을 보면 베드로는 주님을 5시간 안에 3번 부인하지 않기 위해서 새벽닭이 울리기 전까지 골방에 숨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예수님을 걱정했던 베드로는 위험을 무릅쓰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가서 예수님이 핍박받는 모습을 보았다. 결국 사람들의 눈에 띈 베드로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3번 부인한다. 예수님이 부활 이후 다시 물 위에서 제자들에게 오셨을 때 베드로는 제일 먼저 배 위에서 물 위로 나아가 첨벙첨벙 예수님에게 걸어갔다. 예수님과 베드로는 무슨 말을 했을까? 아마 아무 말 못 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3번 부인한 베드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이후 베드로와 예수님이 산책할 때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어봤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의 의미를 뒤늦게 깨달은 베드로는 그제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에게 감동을 주기보다 우리가 주님에게 감동되기를 원하신다. 이 아침에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너 나 얼마나 사랑해?’가 아닌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아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살인한 자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은 자는 마음속에 조그만 욕심을 가져도 탐욕이고 우상이다. 이 세상의 유혹에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게 우리의 모습이다. 그럼에도 이 자리에 모여서 우리가 함께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은 ‘이번에는 넘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 고백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랑 때문에 나는 오늘도 또 일어섭니다’이 고백하는 거다. ‘나는 너무 부족하지만 나도 주님 사랑해요’ 이 고백은 그 사랑에 대한 반응이지 내 의지적인 고백이 아니다.

우리가 얼마나 쉽게 넘어지고 변하는지 아는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같이 가자고 말씀하고 계신다. 그 은혜를 놓치지 않고 살아내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하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셋째날 노진준 목사는 '환난 중에 즐거워하라'(로마서5:1~6)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누구나 평안한 삶을 소망하지만 현실에는 걱정과 염려가 끊이지 않는다. 그런데 성경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라고 말씀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이 억지로 마음을 다스리라는 명령이 아니라, 모든 상황 속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그분을 바라보라는 위로의 말씀임을 강조했다. 이어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등장하는 순례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순례자는 쉬어갈 집 앞에 있는 두 마리의 사자를 보고 두려워했지만, 묶여 있으니 들어오라는 말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갔다. 우리의 믿음도 이와 같다. 두려운 현실이 사라지지 않았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한 발짝 내딛는 것, 그것이 믿음의 여정이다.

또한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오는 우월감과 열등감을 경계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남보다 더 많이 가지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각자에게 허락하신 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신다. 비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다스리심을 인정할 때, 지금의 자리에서도 감사할 수 있다. 구원이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회복하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그분의 주권과 다스리심을 회복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환난 중에 즐거워한다는 것은 고난 자체가 즐겁다는 뜻이 아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하고 그분의 주권적인 섭리를 신뢰하는 것이다. 많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랑했던 바울처럼, 우리 역시 고난 가운데서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데 왜 이렇게 어렵습니까?"라는 질문 앞에서도 "그 하나님이 여전히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것. 그것이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였다. 라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넷째날은 박신일 목사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시편1:1~3)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성경이 말하는 ‘복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함께 나누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버리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결정과 선택의 기준이 되는 사람, 그리고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이 찾아와도 주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이 진정한 복 있는 사람이라고 권면했다.

 

마지막 날 박신일 목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마가복음4:8)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 가지 마음밭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마음을 살피고 가꾸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처로 인해 마음이 딱딱해지면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에 들어오기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굳어진 마음이 다시 부드러워지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아 주시는 은혜를 경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상처를 내려놓고 마음을 열 때, 비로소 말씀이 우리 안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려는 마음으로는 좋은 땅이 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경배했던 동방박사들과 목자들의 이름이 성경에 구체적으로 기록되지 않은 것처럼, 우리 역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기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선포했다.

금요성령집회 박신일 목사는 ‘고난을 이기는 교회’(사도행전12:1~5)라는 제목을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기도하면 주님이 문을 열어주신다고 했다. 기도하고 믿어야 한다. 믿음을 지키면 죽어도 승리할 수 있다고도 했다. 믿음의 부자, 기도의 부자가 되기를 권면했다. 요셉이 고난중에도 주님이 함께 하신 이유는 주님을 찾았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고난이 올 때 기도하자고 했다. 사도행전 12:5에‘그러나 기도’라는 생략되었다고 했다. 우리도 어떤 상황에서도 이렇게 기도하자고 하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설교전 메아리상, 외침상, 공감상 등 은혜 나눔 게시판 시상이 있었다. 새벽기도 500용사 작정의 시간이 있었다. 요일별 특송이 있었는데 목요일

숨은 봉사자, 금요일 새벽기도 500용사의 특송이 이채로웠다. 내년 봄 특별새벽부흥회가 기대된다.

 

 - 문서사역부 허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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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가을특새 다섯째 날 - 좋은 땅에 떨어진 말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으로 2026-10-23 황진옥

좋은 땅에 떨어진 말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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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가을 새벽 공기 속에서도 경산중앙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찬양은 뜨겁게 이어졌다. 가을특별새벽부흥회 5일차를 맞은 성도들은 이른 새벽부터 교회로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며 은혜를 구했다.

 

보이지 않는 섬김으로 따뜻함을 더하는 새벽

특별새벽부흥회 5일차 새벽, 뺨에 닿는 차가운 공기는 가을이 깊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그러나 5일째 이어지는 새벽의 발걸음은 첫날보다 한결 익숙하고 수월해진 모습이었다.

교회에 도착한 성도들을 맞이한 것은 주차 봉사자들의 섬김이었다. 주차 봉사자들과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 성도들은 서로 배려하며 움직였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협력은 원활한 주차로 이어졌다. 본당으로 향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는 가운데, 갈릴리포차에서도 성도들을 맞이할 준비가 서서히 진행됐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예배에 참석하는 부모들, 곳곳에 배치되어 성도들의 안내를 돕는 안내 봉사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예배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어지는 이들의 수고와 섬김은 교회를 찾은 성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특별새벽부흥회 기간 동안 본당에서는 성도들의 중보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5일차를 맞은 이날에도 새벽뿐 아니라 낮 시간과 초저녁까지 기도의 자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드려지는 기도는 특별새벽부흥회가 영적으로 더욱 풍성해지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500용사의 특송과 성도들의 찬양이 하나 된 예배

예배 시간이 되자 본당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특별새벽부흥회 콰이어의 찬양에 마음을 모았다. 찬양대의 목소리와 성도들의 찬양이 어우러져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었다.

이날 예배의 특별한 순서 가운데 하나는 새벽기도 500용사의 특송이었다. 500용사들은 함께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고, 예배 후에는 강대상 기도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렸다.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는 이들의 모습은 특별새벽부흥회의 은혜를 더욱 깊게 했다.

 

박신일 목사, ‘좋은 땅에 떨어지매‘을 통해 마음밭의 중요성 선포

5일차 특별새벽부흥회에서 박신일 목사는 마가복음 4장 8절을 본문으로 ‘좋은 땅에 떨어지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 가지 마음밭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마음을 살피고 가꾸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상처로 인해 마음이 딱딱해지면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에 들어오기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굳어진 마음이 다시 부드러워지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아 주시는 은혜를 경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상처를 내려놓고 마음을 열 때, 비로소 말씀이 우리 안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려는 마음으로는 좋은 땅이 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경배했던 동방박사들과 목자들의 이름이 성경에 구체적으로 기록되지 않은 것처럼, 우리 역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기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선포했다.

이날 말씀은 성도들에게 좋은 땅이 된다는 것이 단순히 말씀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상처로 굳어진 마음을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하며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일깨웠다. 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자신의 마음밭을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좋은 땅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도전을 받았다.

 

말씀의 은혜에 육의 양식까지 더한 섬김

예배를 마친 뒤에도 성도들을 향한 교회의 섬김은 계속됐다. 교회는 성도들에게 아침 식사 대용으로 구운 계란과 음료수를 제공해 이른 새벽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의 허기를 달랬다. 갈릴리포차 역시 말씀으로 풍성해진 마음에 육체의 양식까지 더하며 성도들을 섬겼다.

말씀과 기도로 시작한 하루, 그리고 예배 전부터 예배 후까지 이어진 여러 봉사자의 수고는 특별새벽부흥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름 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섬기는 손길들, 함께 기도하며 예배하는 성도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어우러져 5일차 새벽을 은혜로 채웠다.

좋은 땅은 자신을 드러내는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뿌리내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땅이다. 가을특별새벽부흥회 5일차에 선포된 말씀처럼, 경산중앙교회 성도들의 삶이 상처를 넘어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되고, 이름 없이 섬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좋은 땅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한다.

 

- 문서사역부 김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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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가을특새 넷째 날 - 문 열어라, 복덩어리 들어간다. 2026-10-22 황진옥

2026 가을특새 넷째 날 - 문 열어라, 복덩어리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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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의 날도 벌써 4일째를 맞았다. 오늘은 좀 더 일찍 잠이 깨어 다른 날 보다 더 일찍 교회에 도착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주차장엔 들어오는 차들이 많이 없었는데도, 주차봉사 조끼를 입으신 집사님이 눈에 들어왔다. 교회 옆 아파트로 이사해 집이 가까워져서 좀 더 일찍 나오신다는 집사님의 말씀에 주자장 에서부터 감사가 가득 찬다.

예배 후 성도들이 따뜻하게 먹을 어묵을 맛있게 끓이고 있는 청년들의 밝은 웃음소리로 나도 덩달아 미소를 지으며 본당으로 들어선다. 본당에는 건반과 드럼, 기타 소리와 콰이어 싱어들의 찬양 연습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아름다운 찬양이 본당을 채우는 동안, 한편에서는 음향을 점검하는 등 예배를 준비하는 섬김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준비보다 먼저 그 자리를 채우고 있었던 것은 기도였다. 우연히 옆에 앉은 연세 드신 권사님은 어젯밤부터 밤새 기도의 자리를 지키셨다고 한다. 평소에도 가끔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드린다고 한다. 아무도 보지 않는 시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올려드리며, 예배를 위해 한 겹 한 겹 기도의 탑을 쌓아 올리신 것이다.

 

강대상을 가득채운 ‘특새콰이어’들과 함께 기쁨으로 찬양을 드리고, 특송 시간이 왔다.

오늘 특송은 교회 안의 숨은 봉사의 고수들, 이른바 ‘숨고 찬양대’가 맡았다.

평소에는 찬양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운 분들이다. 주방에서 묵묵히 식사를 준비하고, 주차장에서 성도들을 맞이하며, 행사부로 교회를 아름답게 꾸미고, 재정부로 정성껏 헌금을 정리한다. 방송실에서 예배의 소리를 책임지고, 영상으로 예배를 섬기는 등 교회 곳곳에서 자신의 자리와 역할을 묵묵히 감당하는 귀한 일꾼들이다.

그런 숨은 봉사의 고수들이 오늘은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한마음으로 ‘내 몸은 구주의 성전이니’를 특송으로 올려드렸다.

십자가의 사랑을 품고 교회 곳곳에서 은혜를 흘려보내는 숨은 은혜의 고수들의 찬양이 성도들의 가슴을 울렸다.

 

어제 새벽까지 말씀을 전한 노진준 목사에 이어, 오늘 새벽부터 내일 새벽과 금요성령집회까지는 B2B Ministry 박신일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박 목사는 시편 1편 1~3절 말씀을 본문으로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성경이 말하는 ‘복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함께 나누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버리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결정과 선택의 기준이 되는 사람, 그리고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이 찾아와도 주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이 진정한 복 있는 사람이라고 권면했다. 다니엘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말씀이 끝나고, 후 집회로 이어졌다. 오늘의 강단초청은 교회사역의 최전방이라는 교구의 목자들이다.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우리의 사명대로 구역원들을 잘 섬길 수 있는 자들로 설 수 있기를 소망했다.

 

예배는 끝났지만 끝나지 않았다. 월요일부터 매일 500명이 넘는 성도들이 ‘9 to 9 릴레이 중보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기도의 자리에는 교회와 가정, 다음 세대와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 자리가 꼭 누군가를 위해 중보하는 자리만은 아니다.

말씀 앞에 조용히 앉아 내 마음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내려놓으며,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 분주한 일상에서는 쉽게 누리지 못했던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이 될 수 있다.

 

“문 열어라! 복덩어리 들어간다!”

오늘 집에 들어서며 이 고백을 자신 있게 외칠 수 있는 사람, 세상이 말하는 복을 좇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복을 삶으로 누리고 흘려보내는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

 

- 문서사역부 장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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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가을특새 셋째 날 -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 2026-10-21 황진옥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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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셋째 날, 상쾌한 새벽 공기가 성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며칠간 내리던 비가 남긴 청량함 때문일까.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이른 새벽부터 차량을 안내하며 성도들을 맞이하는 주차 봉사자들의 따뜻한 섬김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셋째 날 예배는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교회의 다음 세대인 청년들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세상이 말하는 성공이 아닌, 오직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소망하는 청년들의 고백이 마음 깊이 와닿았다.

이후 감히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기조차 부끄러운 연약한 우리를 내치지 않으시고 끝까지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기도했다.

이어진 광고에서는 구역원들과 함께하는 '불꽃 인증샷'에 더해 '불꽃 사역자를 찾아라!' 이벤트가 소개됐다. 불꽃 사역자를 찾으면 어묵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특새의 즐거움이 더해졌다. 또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아침 식사를 섬기는 성도들과 이른 새벽부터 수고하는 식당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특송 역시 청년들의 몫이었다. '청년의 시절 지날 때'를 찬양하며 "그렇게 살길 기도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인생의 빛나는 시절을 주님께 드리겠다는 믿음의 고백이기에 더욱 귀하게 느껴졌다.

강단에 오른 노진준 목사는 로마서 5장 1~6절을 본문으로 '환난 중에 즐거워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누구나 평안한 삶을 소망하지만 현실에는 걱정과 염려가 끊이지 않는다. 그런데 성경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라고 말씀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노 목사는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이 억지로 마음을 다스리라는 명령이 아니라, 모든 상황 속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그분을 바라보라는 위로의 말씀임을 강조했다.

이어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등장하는 순례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순례자는 쉬어갈 집 앞에 있는 두 마리의 사자를 보고 두려워했지만, 사자들이 묶여 있으니 들어오라는 말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갔다. 우리의 믿음도 이와 같다. 두려운 현실이 사라지지 않았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한 발짝 내딛는 것, 그것이 믿음의 여정이다.

또한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오는 우월감과 열등감을 경계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남보다 더 많이 가지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각자에게 허락하신 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신다. 비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다스리심을 인정할 때, 지금의 자리에서도 감사할 수 있다.

노 목사는 구원이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회복하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그분의 주권과 다스리심을 회복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환난 중에 즐거워한다는 것은 고난 자체가 즐겁다는 뜻이 아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하고 그분의 주권적인 섭리를 신뢰하는 것이다.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랑했던 바울처럼, 우리 역시 고난 가운데서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데 왜 이렇게 어렵습니까?"라는 질문 앞에서도 "그 하나님이 여전히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것. 그것이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였다.

말씀이 끝난 후 성도들은 비교에서 오는 우월감과 열등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다스리심을 인정하며 살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진 강단 초청 기도회에서는 청년들이 강단으로 나아왔고, 온 성도가 이들의 앞날을 축복하며 함께 기도했다.

예배 후에는 노진준 목사님과의 만남도 이어지며 셋째 날 특새의 은혜를 더했다.

어느덧 셋째 날을 맞은 가을 특새. 교회로 향하던 가벼운 발걸음을 다시 떠올려 본다. 우리 앞에도 『천로역정』의 순례자가 마주했던 사자처럼 두려운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길을 홀로 걷는 것이 아님을 기억한다면 오늘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환난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환난 가운데서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즐거워할 수 있는 삶. 오늘 새벽의 말씀이 삶의 무거운 현실 앞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다시 한 걸음 내딛는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

 

- 문서사역부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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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가을특새 둘째 날 - 첨벙첨벙 걸어갔던 베드로가 2026-10-20 황진옥

첨벙첨벙 걸어갔던 베드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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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포차의 밝은 빛에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반짝였다. ‘첨벙첨벙’ 성도들의 은혜를 기대하는 발걸음 소리가 기분 좋게 울렸다. 안내 위원의 반가운 인사를 받으며 교회로 들어간 성도들은 초록 스티커를 받아 들고 서둘러 본당에 들어갔다.

 

김종원 담임목사의 인도와 홍일채 목사의 기도 후 특새 콰이어가 등단했다. 특새 콰이어는 가을의 무르익음을 원색의 상의로 알리며 ‘축복합니다’ 찬양을 시작했다.

 

특새 콰이어의 뜨거운 찬양이 끝나고 김종원 담임목사가 강단에 올라왔다. 성도들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의 믿음이 주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해주시고 나의 강함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붙들게 하여 주시길 기도했다. 

 

성도들은 ‘서로가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인사하며 담임목사의 광고를 들었다. 강남중앙침례교회의 교회 탐방팀을 소개하고 특새 첫날 릴레이 중보기도에 550명의 성도가 기도했음을 알렸다. 당회 장로와 로뎀 카페에서 섬기는 아침 식사로 얼큰 소고깃국을 소개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씨라 2층 세미나실을 식당으로 사용함을 안내하고 ‘불꽃을 찾아라’ 이벤트를 소개하고 참석을 독려했다. 이어 갈릴리 포차 수익금 전액을 네 군데 고아원에 성탄 선물로 섬길 예정임을 알렸다.

 

둘째 날 특송은 다니엘 청소년부에서 ‘멈출 수 있습니까?,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를 시작으로 ‘찬양은 멈출 수 있지만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멈출 수 없습니다’라고 외치며 ‘나 기쁨의 춤 추리’를 수줍게 춤추며 기뻐하며 찬양했다.

 

강단에 등단한 노진준 목사는 요한복음 18장 15~18절, 25~27절 말씀으로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삶의 현장에서 피곤함에도 특새에 참석한 성도 한 사람도 그냥 가지 않고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경험하도록 성령님께서 역사하여 주시길 기도하고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다.

 

심리학적으로 유혹이 오면 이기는 방법은 유혹의 현장을 피하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3번 부인했던 장면을 보면 베드로는 주님을 5시간 안에 3번 부인하지 않기 위해서 새벽닭이 울리기 전까지 골방에 숨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예수님을 걱정했던 베드로는 위험을 무릅쓰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가서 예수님이 핍박받는 모습을 보았다. 결국 사람들의 눈에 띈 베드로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3번 부인한다.

 

예수님이 부활 이후 다시 물 위에서 제자들에게 오셨을 때 베드로는 제일 먼저 배 위에서 물 위로 나아가 첨벙첨벙 예수님에게 걸어갔다. 예수님과 베드로는 무슨 말을 했을까? 아마 아무 말 못 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3번 부인한 베드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이후 베드로와 예수님이 산책할 때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어봤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의 의미를 뒤늦게 깨달은 베드로는 그제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에게 감동을 주기보다 우리가 주님에게 감동되기를 원하신다. 이 아침에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너 나 얼마나 사랑해?’ 가 아닌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아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살인한 자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은 자는 마음속에 조그만 욕심을 가져도 탐욕이고 우상이다. 이 세상의 유혹에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게 우리의 모습이다. 그럼에도 이 자리에 모여서 우리가 함께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은 ‘이번에는 넘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랑 때문에 나는 오늘도 또 일어섭니다’이 고백하는 거다. ‘나는 너무 부족하지만 나도 주님 사랑해요’ 이 고백은 그 사랑에 대한 반응이지 내 의지적인 고백이 아니다.

 

우리가 얼마나 쉽게 넘어지고 변하는지 아는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같이 가자고 말씀하고 계신다. 그 은혜를 놓치지 않고 살아내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

 

돌아보면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지만, 주님의 은혜로 지치고 낙망하고 때로는 흔들려서 방황하던 사람들이 오늘, 이 아침 다시 주님의 품을 찾는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성령 하나님 도와주시옵소서 기도했다.

 

말씀이 끝나고 성도들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찬양하며 주님의 사랑에 감동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기도하고 ‘주의 손이’를 찬양했다. 이후 다니엘 청소년부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강단으로 올랐다. 강단 초청 기도회에서 서로가 뜨겁게 기도하고 담당 교역자에게 안수기도를 받았다. 

 

얼큰 소고깃국, 갈릴리 포차의 어묵과 물 떡, 로뎀에서 무료 음료로 성도들이 즐거운 나눔을 했다. 저마다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성도의 빗길 발걸음 소리가 마치 베드로가 물 위에서 ‘첨벙첨벙’ 걸어가는 소리처럼 곳곳에서 울렸다. 

 

넘어지기 쉬운 성도가 비가 올 때마다 ‘첨벙첨벙’ 발걸음 소리로 다시 오늘의 말씀이 생각나고 받은 은혜를 붙들고 일어설 수 있게 오늘 새벽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놀랍다. 

 

- 문서사역부 한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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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가을특새 첫째날 - 주님! 내가 믿습니다! 2026-10-19 조현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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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가 믿습니다!

2026년 가을 특새 전날 밤엔 본격적인 은혜의 단비를 예고하듯, 화려한 은혜의 전야제를 방불케하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가을의 단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한동안 가뭄으로 쩍쩍 갈라져있는 땅에는 말그대로 ‘단비’가 내려 메마른 땅을 촉촉이 적시고도 남음이 있었다. 뉴스에선 농부가 나와 이대로 계속 가뭄이 지속되면 내년 농사는 벌써 망했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때마침 갈라진 땅을 해갈해 줄 귀한 비가 쏟아져 내린 것이다. 자칫 하반기를 지나며 해이해져갈 수 있고, 혹은 자각하지 못 했을지라도 메말라가고 있던 우리의 영혼에 내년 영적 농사까지 좌지우지할 귀한 은혜의 단비가 쏟아지는 가을 특새가 가을의 단비와 함께 시작된 것이다!

 

첫째 날의 은혜의 단비의 시작은 ‘내가 믿나이다’라는 제목으로 마가복음 9장 19절~24절을 본문으로 노진준 목사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셨다. ‘믿음’이라는 단어에 대해 ‘의심’의 반대말이라고 하는 획일적인 해석을 경계하고, 믿음이 나의 공로나 공적, 나의 강함이 아니라 환경과 상황에 흔들리고 넘어지는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 그것이 믿음임을 말씀해주셨다. 어렵고 힘들어 지쳐있는 우리에게 다가와 ‘내가 너의 강함이 되어줄게’라고 하시는 하나님을 붙들라고 하신다. 진정한 믿음은 내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지고 쓰러지는 나를 붙드시는 주님을 믿는 것임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번 가을 특새는 특송에 변화가 있다. 첫째 날엔 그로잉252 어린이전도폭발 팀에서 특송을 했는데, 앙증맞은 몸으로 열심히 율동하며 찬양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나오며 함께 찬양을 따라부르게 된다. 마지막에 누가복음 2장 52절을 암송하며 그로잉252의 뜻을 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는 크게 박수가 터져 나왔다. 어디에 내놔도 걱정 없는 하나님의 멋진 군사들이다.

 

우리 교회 특새의 자랑은 첫째 날에 어김없이 담임목사님이 쏘시는 맑은 소고기국일 것이다. 비가 와서 그런지 뜨끈한 소고기국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고, 감사함은 배로 더 커진다. 또 빠질 수 없는 자랑, 특새의 꿀맛 즐거움이라고 특새 뉴스에 적힌 ‘갈릴리 포차’이다. 이번 갈릴리 포차 수익금으로는 경산에 있는 고아원들에 성탄 선물을 한다고 하니 갈릴리 청년들이 얼마나 기특한가! 역시 갈릴리 청년들 자체가 우리 교회의 자랑임에 틀림없다. 맛있는 어묵도 먹고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할 수도 있으니 이번 특새에는 어묵을 매일 매일 꼭 먹어야겠다.

 

특새는 오프라인에서만 시끌벅적하지 않다. 온라인에서는 벌써 ‘은혜나눔게시판’이 은혜 나눔으로 뜨겁다. 메아리상, 외침상, 공감상! 어느 상이라도 이번 특새에는 도전해 보자! 은혜는 나눔으로 더 커지고 기록으로 선명하게 남는다. 금요성령집회 때 시상식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은혜도 받고 상도 받는 특새,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주시는 은혜와 재미를 모든 성도가 맘껏 누리는 2026년 가을 특새 되길 소망해본다.

 

문서사역부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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