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이하 행축)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됐다. 교회는 4월부터 매주 태신자를 위한 전도 매뉴얼을 제공하며 초청 사역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5월 31일과 6월 7일에는 태신자 초청 집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유열 전도사, 홍지민 배우, 박재연 소장, 김신의 집사, 트리오 아모레, 팬플루티스트 정종수 교수, IL SOLE 등이 출연해 공연과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예배마다 이어진 성도들의 진솔한 간증 또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은혜를 선사했다.
이번 행축에는 오랜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참석한 이부터 직장 상사의 도움을 받고 싶어 찾아온 동료, 건강을 목적으로 모임을 이어오던 스포츠 동호인, 자녀 친구의 부모, 믿지 않는 형제자매와 사촌, 부모님과 조부모님까지 다양한 태신자들이 초청됐다. 성도들이 작정한 태신자 수는 총 1만 6,63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636명이 결신해 65.2%의 결신율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4일 열린 1차 새가족 등록 주일에는 373명이 등록하며 결실을 맺었다.
태신자가 등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도 각양각색이었다. 약속했지만 당일 초청을 취소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오랫동안 믿는 성도의 삶을 조용히 지켜보다가 스스로 예배의 자리로 나온 이들도 있었다. 전도를 피하며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다 결국 복음을 받아들이고 교회로 발걸음을 옮긴 사례도 있었다. 특히 요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도 밝은 얼굴로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는 성도의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아 태신자가 된 사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행축 기간 소개된 간증들은 복음의 능력이 삶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었다. 초등학생이 친구들을 위해 간식과 주보 가방을 만들어 주다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나빠”라는 말을 듣고 상처받았지만, 그럼에도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을 실천한 이야기는 성도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또한 택시를 운행하는 한 장로는 한 영혼의 삶의 멘토가 되어 끝까지 책임지고 동행하며 복음을 전해 감동을 전했다. 이는 복음 전도가 단순히 말을 전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함께 감당하는 사랑의 실천임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학원을 운영하는 한 집사는 원생들을 믿음으로 품고 꾸준히 기도하며 무려 25명의 아이들을 태신자로 인도해 귀감이 됐다. 이러한 사례들은 성도들이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갈 때 복음의 영향력이 자연스럽게 전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행축은 끝났지만 전도 사역은 계속된다. 교회는 앞으로도 예비 태신자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사랑의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성도들 역시 행축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임을 기억하며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전도의 걸음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서사역부 조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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