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간 태국 던못뎅 행복마을에서 단기선교가 진행되었다. 이번 선교에는 교역자 2명과 성도 23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시작된 ‘선교 2.0 행복마을 프로젝트’의 첫걸음으로 태국 던못뎅 지역을 섬기며 복음의 씨앗을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교팀은 이번 사역을 통해 반커, 반넝랭, 반양 등 총 9개의 마을과 학교를 방문하며 현지 학생들과 주민들을 만났다. 학교에서는 교장 및 교육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결연을 맺은 아동들과 직접 만나 교제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또한 최송이 자매 및 선교팀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했다. 지역사회에서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정수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한 각 가정을 방문해 삶의 현장을 돌아보고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동 수익을 마을에 다시 환원하는 ‘마을 공동농장’을 둘러보며 행복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비전을 함께 품었다.
이번 선교의 주요 사역 가운데 하나는 정수기 기증 사역이었다. 선교팀과 성도들의 후원, 기업과 기아대책의 협력을 통해 총 7곳의 마을에 정수기가 전달됐다.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정수기 한 대는 단순한 물 공급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를 섬기는 귀한 도구가 되기를 함께 기도했다. 또한 8개 학교가 함께하는 연합 백일장과 체육대회가 열려 학생들과 더욱 가까이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팀은 결연 아동들과 두 번째 만남을 이어가며 같은 조에서 함께 뛰고 응원했고, 교육감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도 뜻깊은 만남을 가지며 행복마을 프로젝트를 향한 관심과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선교의 인솔 교역자였던 이상현 목사는 “이번 단기선교는 출발 전부터 기도로 준비된 선교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교를 준비하는 두 달 동안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영적으로 하나 되는 은혜를 경험했다”며 “던못뎅에서는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앞서 일하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으로만 보며 기도하던 결연 아동을 직접 만나 함께 웃고 교제했던 순간, 그 아이들이 단순한 후원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영적인 자녀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며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눈앞에서 경험했고, 앞으로 행복마을 10년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실 놀라운 역사를 더욱 기대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참가한 장선혜 집사는 결연 아동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선교를 준비했으며, 현지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전했다. 그녀는 “항공 연착으로 현지행 비행기를 놓쳐 11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있었지만, 팀원 누구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준비하실 것을 기대하며 함께 기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결연 아동을 직접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기도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이전에는 사역이 잘되기를 바라는 막연한 기도였다면, 이제는 아이가 살아갈 던못뎅에 교회가 세워지고, 아이가 마약의 유혹 없이 학업을 이어가며 안전한 신앙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 아이를 품게 되자 던못뎅은 반드시 복음화되어야 할 땅이 되었다”며 “많은 성도들이 직접 현지를 찾아 아이들과 선교사님을 만나 함께 기도하며 동역하는 은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기도제목
1. 불교 문화 속에서 평생을 살아온 던못뎅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행복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2. 방문한 학교와 정수기가 기증된 마을 곳곳에 생명수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깊이 스며들어, 많은 영혼이 주님을 알게 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3. 결연 후원으로 맺어진 아이들을 통해 가정이 변화되게 하시고, 가정의 변화가 마을의 변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복음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기아대책 홍성원 선교사님의 사역을 더욱 견고하게 세워 주시고, 함께 사역하는 태국인 사역자들과 모든 스태프들에게 날마다 새 힘을 더하여 주셔서 기쁨으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문서사역부 이은규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