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후쿠오카 단기선교가 진행됐다. 이번 선교에는 교역자 1명과 성도 7명 등 총 8명이 참여해 일본 니시 후쿠오카 그리스도 교회를 중심으로 예배와 전도, 음식 섬김 사역을 펼치며 복음의 사랑을 전했다.
선교팀은 미신자 초청 찬양콘서트를 열어 말씀과 찬양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초청예배에는 미신자 3명이 참석해 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은혜가 있었다. 언어와 문화는 달랐지만 한마음으로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전도 사역도 이어졌다. 선교팀은 주일 찬양사역자 초청 전단지와 전도지를 준비해 교회 인근의 가정을 찾아다니며 편지함에 전달했다. 사역 중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가가호호를 방문하며 한 영혼이라도 교회로 초청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도 사역에 힘썼다. 당장 눈에 보이는 반응은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하나님의 때에 아름다운 열매로 맺히기를 함께 기도했다.
한국 음식을 통한 섬김도 진행됐다. 선교팀은 목요 기도모임과 주일 초청예배에 참석한 현지 성도들을 위해 비빔밥과 잡채 등 한국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선교팀은 일본 26성인기념관을 방문해 일본 기독교의 역사도 살펴봤다. 26성인은 1597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기독교 탄압으로 처형된 외국인 6명과 일본인 20명의 가톨릭 신자들로, 이들 가운데에는 어린 소년도 포함돼 있었다. 참가자들은 혹독한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이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현재 누리고 있는 예배와 신앙의 자유에 감사하고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교를 담당한 김영숙 교역자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후쿠오카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며 “니시 후쿠오카 그리스도교회는 별도의 예배당을 새로 지은 것이 아니라 가정집을 개조해 1층은 교회로 사용하고, 2층은 목회자 가정이 거주하는 형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 내부에는 먼지 하나 없을 만큼 깨끗하고 정돈돼 있었으며, 사용한 자리를 처음과 같은 모습으로 유지하려는 일본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일본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 있었지만 선교사님을 통해 일본의 기독교 역사와 문화를 배우면서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것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또한 “니시 후쿠오카 그리스도교회 성도들의 예배 모습에서는 깊은 집중과 경건함이 묻어났다”며 “성도들은 경산중앙교회 선교팀이 3년간 이어온 선교 사역을 통해 선교가 무엇이며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조금씩 알게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진심으로 환영해 주시는 모습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 교회를 통해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선교에 참가한 김경숙 집사는 “처음에는 내 힘이 아닌 주변에 의해 후쿠오카 선교에 참여하게 되면서 ‘왜 일본일까’라는 생각을 품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발일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비가 예보돼 있었지만, 날씨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날씨에 연연하지 않고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니시 후쿠오카 그리스도교회를 처음 방문했을 때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가호호 전도지를 전달하고, 비빔밥을 비롯한 한국 음식과 주일 도시락을 만들어 성도들을 섬길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김 집사는 “주일예배에서 언어는 달랐지만 니시 후쿠오카 그리스도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자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났다”며 “예배 후 서로의 삶과 감사의 제목을 나누며 서로를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26 성인 기념관을 방문해 일본 기독교가 겪었던 혹독한 박해와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앙을 지켜낸 역사를 살펴보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며 “선교사님을 통해 일본의 일반적인 역사뿐 아니라 기독교의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고,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일본의 ‘메이와쿠 문화’도 배우면서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모든 일정을 순적하게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으며, 이번 후쿠오카 선교의 모든 순간이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고 전했다.
이번 후쿠오카 단기선교는 말씀과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고, 빗속에서도 전도지를 나누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시간이었다. 선교팀은 니시 후쿠오카 그리스도교회가 지역사회의 영혼들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든든히 세워지며, 한국교회와 일본교회의 선교 협력이 지속적인 복음의 열매로 이어지기를 기도하며 모든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무리했다.
박청민 선교사님과 일본을 위한 기도제목
1. 일본 선교 동역자들의 삶과 믿음,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일본 땅에서 복음을 전하며 헌신하는 선교사님과 모든 동역자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고, 사역을 감당하는 데 필요한 영육 간의 강건함과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2. 한국교회와 일본교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이번 단기선교가 일회성 방문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한국교회와 일본 니시 후쿠오카 그리스도교회가 기도와 사랑으로 꾸준히 교제하며 일본 복음화를 위해 함께 동역하게 하옵소서.
3. 니시 후쿠오카 그리스도교회 성도들의 건강과 신앙을 지켜 주옵소서.
모든 성도가 말씀과 기도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며 지역의 영혼들을 품고 섬기는 믿음의 공동체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4. 일본어 도서 출간을 통한 문서선교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유기성 목사의 도서가 일본어로 은혜롭게 번역되고 출간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과 재정을 인도하여 주시며, 책을 읽는 이들이 복음을 만나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5. 박청민 선교사님 가정의 건강과 믿음을 지켜 주옵소서.
선교사님과 가족 모두에게 영육의 건강과 평안을 더하여 주시고, 자녀 박사랑·박소망·박믿음이 믿음 안에서 바르게 성장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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