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콰이어로 섬기고 올해는 안내로 섬기는 특새가 되었다 

특별히 올해는 둘째도 콰이어로 섬기게 되어 나를 제외한 3명이 모두 콰이어로 섬겼다.

안내도중 살짝살짝 핸드폰으로 콰이어 영상을 보며 가족의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 

이번특새는 무엇보다도 한가지 기도제목으로 나갈려고 했다

이제 슬슬 사춘기로 접어들어 까칠함이 몸에 배인 두딸의 믿음이 잘 지켜지고 사춘기가 주님을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해달라는 한가지 였는데

특새를 마치며 부모가 더 열심히 아이들을 위해서 수고해야하고 노력하지 못했고 게을렀음을 더 알게 해주셨다.

아이들의 앞에서 신앙으로 이끌어 주지 못한 모습에 미안하기도 하고 또 많은 눈물과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그래도 올봄 특새도 울가족 전출하며 피곤한 와중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감사하며 모든것을 하나님의 함께하심에 영광을 돌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