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해민 갈릴리 청년이 지난 11월 22일 라오스 단기선교를 위해 출국했다. 이번 파송은 주일 4부 청년예배 가운데 온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드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준비되었으며, 더불어 2025년 함께 다녀온 단기선교팀과의 파송 예배도 진행하였다.
라오스는 복음의 빛이 아직 희미하게 비치는 지역이지만, 그만큼 하나님의 사랑이 더욱 강하게 역사하는 땅이다. 예해민 청년 역시 지난 단기 선교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깊이 경험하였다. 이번 선교를 향한 그의 결심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하나님이 이 땅에 품고 계신 사랑을 전하겠다는 순종의 고백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올해 공동체가 함께 참여했던 라오스 단기선교 이후,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는 더욱 선명했다.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을 기다리는 이들의 눈빛, 작은 나눔에도 크게 반응하던 사람들의 미소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있다"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그 마음이 이어져 다시 한 청년의 가슴에 푸른 꿈을 갖게 하였다.
교회는 파송식을 통해 예해민 청년이 두려움보다 담대함으로, 자신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뜻으로 걸어가기를 기도하였다. 또한 2025년 단기선교팀 역시 동일한 마음으로 준비되도록 성도들에게 중보를 요청하고 있다. 이번 파송은 단순한 일정의 시작이 아니라, 하나님이 라오스에 계속해서 보내시는 사랑의 연장선이며, 교회 공동체가 그 뜻에 함께 동참하는 귀한 발걸음이다.
라오스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다시금 선교의 길에 서는 이 걸음이, 많은 열매와 변화,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문서사역부 송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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