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한 그 순간에도 주님이 계셔서 참 행복합니다.
2026-10-24 00:38:09
서동욱
조회수   29

베드로는 옥에 갇혔다. '그러나' 교회는 기도했다.

죽음을 앞둔 그 밤. 교회가 기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옥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제 삶에도 이따금씩 꽉 막힌 문과 같은 일들이 벌어질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마다 늘 하나님께 맡긴다고 기도해 놓고도 돌아서면 다시 제 힘으로 열어보려 애썼습니다.

기도는 하면서도 혼자 감당하려 했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따님에게 하셨다는 말씀이 더 와닿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살다가 주님이 문을 열어 주시면, 그때 뚜벅뚜벅 걸어가면 된다고요.

그 말씀에 혼자 애쓰느라 지쳤던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앞으로는 막막한 일이 생길때면 먼저 손부터 펴 보려합니다. 

'그러나 기도' 할때 제 인생에도 역전승이 일어날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문을 하나님이 열어주셨습니다라고 고백 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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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욱 2026.10.24 (20 명 읽음)

176. 그러나 기도해야 한다.

어제 특새를 마치면서 받은 은혜를 나구고자 합니다.

문제가 없는 교회는 없다. 왜 그럴까?

목사님께서는 길에는 이름이 있지만 땅에는 이름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옥토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땅이다.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것을 품어 주는 땅이 옥토라는 것이다.

이 말씀을 들으며 깨달았다. 교회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의 근본에는 자신을 드러내고 높이고 싶은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기를 원하고,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 그러한 마음들이 부딪히면서 갈등이 생기고 다툼으로 이어진다.

겉으로는 옳고 그름의 문제처럼 보인다. 물론 실제로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할 문제도 있다. 그러나 그 문제를 깊이 들여다보면, 그 이면에 인정받고 싶고 자신의 뜻을 관철하고 싶은 마음이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결국 문제가 없는 교회는 없다. 자신을 높이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본성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기도해야 한다.

목사님께서는 상황이 어떠하든 기도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기도하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상황이 바뀔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 달라고 기도해도 그 사람이 살아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한다고 해서 언제나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왜 기도해야 하는가?

믿음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원하는 응답을 받지 못하더라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수 있지만, 그 상황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켜 갈 수 있다.

첫날 목사님께서 들려주신 간증이 떠올랐다.

목사님께서는 다리를 고쳐 달라고 몇 년 동안 기도하셨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신유 집회에서 사도 바울에게 주셨던 말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는 말씀을 듣게 되셨다. 그 후로는 더 이상 다리를 고쳐 달라고 기도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실제로 다리가 고쳐진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다리의 문제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게 되셨다. 육체적인 치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마음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신 것이다.

이 간증을 통해 기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기도의 응답은 반드시 내가 원하는 결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상황을 바꾸시는 것으로, 때로는 바뀌지 않는 상황을 견디고 극복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기도해야 한다.

내 뜻을 이루기 위해서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내 뜻과 다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믿음을 지키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교회 안에 갈등이 있더라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더라도 기도해야 한다.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앞서 내 안에 자신을 높이려는 마음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상황이 바뀌기만을 바라기보다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가르치시는지 묻고 기도해야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상황이 내 뜻대로 바뀌는 것만이 아니다. 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을 지켜 가는 것이다.

이것이 이번 특새를 통해 내가 깨달은 기도의 의미이다.

특새를 통해서 기도의 의미를 알게 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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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의여인 2026.10.23 (23 명 읽음)

170. 26년 가을특새를 마치며

 온라인으로 드리던 새벽기도를 9월부터 다시 현장 새벽기도의 자리로 나아간 덕분에 이번 특새는 가뿐하게 일어나 갈 수 있겠지 생각했지만, 나의 계획은 철저하게 빗나갔다. 특새전 금요일부터 목이 아프고 감기몸살 기운이 올라왔다. 게다가 혼자가 아닌 두 초등생 아이들과 새벽기도를 힘들어하는 남편과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월요일 새벽,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주여~주여~를 외치며 특새를 시작했다. 

 

  부끄럽게도 처음에는 특새 강사로 노진준 목사님과 박신일 목사님 두 분이 오신다는 사실을 알고 큰 기대감이 없었다. 하지만 첫째 날 노진준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너무나도 크신 은혜를 경험했다. 

 

 불편한 다리를 강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지만 약함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다시는 고쳐달라고 하지 않으셨다는 목사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통해서도 일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도 가시 같은 고난과 힘든 상황들이 있지만, 내가 강해져서 이겨 내는 것이 아니라 강하신 하나님을 붙들 때 하나님께서 이겨 낼 힘을 주신다는 믿음이 생겼다.

 

  둘째 날에는 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 부인했음에도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묵상했다. 반복해서 죄를 짓고 넘어지는 연약한 모습에도 주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신다. 그 사랑과 은혜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매일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셋째 날에는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가 천국의 소망에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 고난이 없어서 기쁜 것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인정하고 천국의 소망을 붙드는 것이 참된 기쁨임을 깨달았다. 특히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부족한 형편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마음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말씀에 마음이 와닿았다. 삶이 버겁고 마음이 답답할 때에도 비교하기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천국 소망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했다.

 

  넷째 날에는 박신일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진정한 복은 더 많이 소유하거나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악인의 꾀를 버리고 어떤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영적으로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다섯째 날에는 상처와 섭섭함이 있어도 주님을 떠나지 않고 솔직하게 기도하며, 내 마음을 주님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들었다. 나의 상처보다 크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를 드러내기보다 겸손하게 주님만 의지하며 말씀의 열매를 맺는 좋은 땅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번 특새를 통해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특새를 힘들어하던 남편이 5일 동안 모두 참석했을 뿐 아니라, 매일 설교 노트를 적어 나에게 보내 주었다는 사실이다. 남편이 말씀에 은혜받고 마음에 새기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남편의 믿음이 성장하기를 기도해 왔는데,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남편의 마음을 만져 주시는 것 같아 참 기뻤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겸손하게 주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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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혁희 2026.10.23 (35 명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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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우주의 크기를 생각하며 받은 은혜

우주의 크기를 생각하며 받은 은혜

요즘 우주의 크기를 생각하다 보면 하나님의 크심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 참 기쁘고 은혜가 됩니다.

저는 때때로 일상 속에서, 또 TV를 보면서 누가 더 잘나가는지, 누가 더 앞서가는지를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지구를 넘어 태양계와 은하, 끝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우주를 바라보면 제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동시에 그 크고 놀라운 우주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이 참 놀랍고 큰 위로가 됩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도 제게 큰 은혜였습니다. 강사 목사님들께서 단순히 정답을 말씀해 주시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품고 있는 생각과 질문을 하나씩 풀어 가며 말씀해 주셔서 더 깊이 생각하고 삶에 비추어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저 자신도 돌아보게 됩니다. 혹시 제 안에도 ‘연예인병’처럼 하나님보다 사람들에게 더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은지,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우주와 비교할 수 없이 크신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게 행동한 적은 없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우주의 크심을 묵상할수록 하나님 앞에서 제 자리를 배우게 됩니다. 그렇게 크신 하나님께서 작고 부족한 저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오래 간직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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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영 2026.10.23 (28 명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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