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 훈련

가정예배안

2025년 11월 둘째 주 가정예배안
2025-11-27 10:31:47
김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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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잠언 22:1~6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길

은혜나누기
1.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참된 성공의 기준은 무엇이며, 우리가 추구하는 성공의 모습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나눠 봅시다.
2.    우리 가정이 자녀의 영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과, 어려움이나 도전이 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재물이나 성공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메세지
잠언 22장은 신앙 안에서의 인격과 삶의 방향, 그리고 다음 세대를 향한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강조합니다. 먼저 1절은 많은 재물이나 금은보다 명예와 은총을 택하라고 가르칩니다. 세상은 물질적인 성공을 중요한 기준으로 여기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격과 삶의 태도, 그리고 사람됨 자체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2절은 부한 자든 가난한 자이든 예외 없이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신 존재임을 분명히 상기시켜 줍니다. 
3절과 4절은 지혜로운 삶의 구체적인 태도를 보여 줍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다가올 위험을 미리 깨닫고 그 화를 피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눈앞의 욕망에 이끌려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재물과 영광과 생명, 즉 이 땅에서의 복과 더불어 영원한 생명의 은혜를 풍성하게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겸손’과 ‘경외’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태도를 그토록 소중하게 여기실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겉으로 드러나는 일시적인 행위보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면 깊은 곳에 자리 잡은 태도가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신의 연약함과 한계를 분명히 인식하고,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온유하고 절제된 성숙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6절은 자녀 교육에 관한 권면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마땅한 길’은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신앙의 삶을 의미합니다. 어릴 때부터 자녀의 마음에 깊이 심긴 믿음은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당장은 눈에 띄는 변화가 없을지라도, 그 믿음은 자녀의 마음속 깊은 곳에 뿌리가 돼, 하나님의 때가 이르면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우리 가정은 지금 무엇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습니까? 좋은 학교와 직장, 안정된 미래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삶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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