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 훈련

가정예배안

2025년 11월 다섯째 주 가정예배안
2025-11-27 10:32:54
김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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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요한계시록 7:9~17
고난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가정

은혜나누기
1.    우리 가족이 믿음 안에서 경험했던 크고 작은 고난들은 무엇이며, 그때 어떻게 믿음으로 그 어려움들을 이겨 내려고 노력했는지 나눠 봅시다.
2.    예상치 못한 고난을 마주할 때,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을 의지하기 위해 지금부터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환난과 시련 속에서도 주님을 굳게 의지하며, 믿음을 온전히 지켜 나가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메세지
사도 요한은 환상 속에서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과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종려 가지를 든 채 보좌 앞 어린양에게 나아가 찬양하는 모습을 목격합니다(9~10절). 모든 천사와 장로들은 엎드려 하나님의 찬송과 영광, 지혜와 감사, 존귀와 권능과 힘을 영원히 찬양합니다(11~12절). 흰옷 입은 자들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로서 어린양의 피로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입니다(13~14절).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다시는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고 고통받지 않을 것입니다.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돼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물을 깨끗하게 씻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15~17절).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에게 흰옷을 입히시고, 그들을 친히 보호하시며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신다고 약속하실까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은 이 땅의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굳건히 지킨 성도들입니다.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구속받은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고 어떤 더위에도 상하지 않는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16절).
이 말씀은 믿음을 지키며 겪는 고난 너머에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 그리고 영원한 생명이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질병의 고통, 경제적인 어려움, 관계의 아픔 등 다양한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실한 믿음을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에게 무조건 참고 견디라고 무책임하게 말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친히 성도와 함께 고통을 겪으시며, 완전한 회복과 위로를 넘어, 영원한 생명이라는 놀라운 선물을 약속하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믿음의 가정도 고난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의지하며 굳건한 믿음을 지키고 살아갈 때, 고난을 능히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그때 어린양 되신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아픔을 위로하시고, 영원한 기쁨을 충만하게 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들의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그날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 믿음을 온전히 지켜 나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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