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특새가 끝나면 은혜가득한 특새였음에도

까마귀고기를 먹은 듯 말씀이 잘 떠올려지지 않을 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 특새는 찬양도 맘껏 불렀고, 말씀도 기억에 남아서

나에게 힘을 주고 있다. 

산이 평지가 되는 삶.

산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나의 믿음에 따라 그 산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씀.

나에게 은혜가 필요함을 알고 그것을 구해야 하며 쌓아두신 은혜, 이미주신 은혜, 오고있는 은혜를 

누리는 삶을 위해서는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가야 함을,

기도와 찬송으로 옥문이 열리고 매인 것이 다  벗어지고 풀린 것 처럼 

나의 삶에도 그러한 은혜가 있기를

감사함과 섭섭함의 사이에서 감사함이 더 끌어올려질 수 있도록 감사함의 영성이 깊어지도록

그리고 나는 하나님의 복덩어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늘 선포하며 당당하게 

가짜가 아니라 진짜로 살아가기를 다짐하고 기대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