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엘도라도를 부르자!
2024-10-17 11:49:19
이청수
조회수   129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쓴 것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6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15:22~26)

 

며칠전 은혜받은 날샘 큐티본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홍해에서 애굽군대를 물리치고 승리의 찬가를 불렀습니다.

홍해에서 나와 수르 광야에서 사흘길을 걸었고 마라에 이르러 물을 발견했지만 물맛이 써서 마시질 못하였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사흘전에 이들은 홍해를 가르고 자신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애굽군대와 병거를 수장시킨 하나님의 권능을 보고 찬송하며 기뻐했던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감사와 기쁨의 은혜를 쏟아버리고 원망불평하는데 3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은혜는 잠시요, 현실은 현실이라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모세를 향한 원망은 결국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신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나 다를바 없었습니다.

광야기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금만 힘들거나 배고프면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주시고 이들을 먹이시고 살피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갈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광야의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 은혜를 너무 쉽게 까먹었습니다.

은혜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값없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죠.

기독교는 은혜의 종교입니다.

하늘에서 양식이 비같이 내려와야 우리는 살수 있습니다.

 

인생의 광야에서 마라의 쓴물처럼 쓰고 고통스런 일들을 만납니다.

은혜를 받은자에게도 예외없이 쓴물같은 상황을 만나면 감사가 그치고 마음이 돌과 같이 딱딱해집니다.

살면서 자기 마음을 스스로 통제할수 없다고 느낄때 무력감을 느낍니다.

구원받은 크리스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연약합니다.

'내 스스로 내 마음을 어찌할수 없다니....'

마라의 쓴물처럼 마실수 없는 상황이 우리를 옥죄일때 절망할수 밖에 없습니다.

모세는 원망하는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은 의외의 방법을 제시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한 나무를 물에 던지라 했고 모세가 그 나무를 물에 던졌더니 물이 달아졌습니다.

마라의 물이 쓴 것은 물이 염기성이라 썼다고 합니다.

염기성을 중화하려면 산성물질이 있어야 하는데 광야의 나무가 산성을 띄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먹지 못하는 쓴 물마저 단물로 바꾸셔서 백성들의 갈증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으로 최근 며칠동안 나를 괴롭히던 쓴뿌리에서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는 내가 갖고 있던 마라의 쓴물같은 내면에 가지를 던져 주셨습니다.

그리고 쓴뿌리가 내 속사람이 갖고 있는 죄성이며, 그것을 객관적으로 볼수 있게 하셨습니다.

생각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나를 건져주시며 이 문제에서 빠져나올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특새는 은혜의 단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특새를 통해 특별한 은혜를 준비하십니다.

저는 특새를 통해 나의 사명을 발견하게 하셨고, 우리 세 자녀의 영적구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올해 특새 강사님들은 이미 우리교회에 큰 은혜를 끼쳤던 분들입니다.

사람마다 해결하기 어려운 마라의 쓴물같은 장애물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은혜를 받았더라도 잊어버리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강사님들의 입술을 통해 선포되어지는

말씀을 통해 은혜의 엘도라도를 부르며, 우리의 영이 새롭게 되길 기대합니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삼성이 시원한 홈런포로 승리의 엘도라도를 부르듯이

우리는 특새를 통해 은혜의 엘도라도를 열창할수 있길 기대합니다.

 

댓글

특새 2024-10-17 18:18:36
아멘 원래부터 있던 준비된 엘림의 샘물에서도 맛보지 못한 쓰디쓴 마라의 물이 하나님과 보호하심으로 달디단 마라의 물을 맛볼수 있는건 이스라엘 백성에서 단한번의 맛이었습니다 매일의 삶속에서 마라를 만나고 또 내안에 마라에 부딪힐때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그시간이 세상과나는 간데없는 하나님만 보이는 귀한 또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이 쌓이는 시간임을 잊지않고 어제보다 오늘 조금더 기억하길 기도해봅니다 매법 통찰력있는 나눔에 참 감사합니다
한동균 2024-10-17 21:39:11
집사님과 함께 특새를 통해 은혜의 엘도라도를 열창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김희정 2024-10-21 22:10:06
은혜의 엘도라도~~ 너무 멋진 비유이십니다~ 특새 첫날 홈런 날린 기분인데, 저는 벌써 엘도라도 부르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ㅎ 마지막까지 계속 엘도라도를 부르며 은혜의 단비에 적셔질 준비 하며 내일도 나아가겠습니다~~
권지현a 2024-10-22 11:04:16
특새는 은혜의 단물!! 아멘
장관진 2024-10-23 11:28:38
집사님의 은혜 나눔을 읽으니 대학 때 함께 소감을 나누던 시절이 또 새록새록 생각이 나네요. 쓴뿌리를 보게 하시고 은혜의 단물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특새 기간동안 은혜의 엘도라도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161 특별새벽기도를 통해 받은 은혜와 받을 은혜를 나눕니다. 3 김상범 2024-10-30 615
160 신앙의 본질을 다시 깨닫게 된 특새 1 김상숙b 2024-10-29 456
159 믿음의 실체를 마주할 수 있었던 특새 1 서명아 2024-10-29 460
158 교회 사랑, 어렵지 않아요! 2 윤인지 2024-10-28 482
157 받은 은혜를 거룩한 일상으로 3 신정은 2024-10-28 261
156 자녀 덕분에 전출했습니다 2 김지혜 2024-10-26 271
155 하나님이 주인되시는 가정되게 하소서 2 사랑한다 2024-10-25 254
154 쌓아 두신 은혜 1 김춘자a 2024-10-25 253
153 5일이 너무 빨리 지나갔습니다. 3 차미라 2024-10-25 243
152 (5Day) 인생은 무엇입니까?    1 특새 2024-10-25 283
151 라스트 데이~ 4 이명노 2024-10-25 243
150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바로 서서 2 금현미 2024-10-25 248
149 두통 없는 특새의 은혜 1 박용호 2024-10-25 256
148 믿음의 여정을 걸어낼것이다. 4 이아름 2024-10-25 276
147 깊어가는 가을, 깊어지는 은혜 (2) 4 우종록 2024-10-25 254
1 2 3 4 5 6 7 8 9 10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