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성탄감사예배는 본당 그레이스홀에서 1부 10시, 2부 12시에 있었다. 이번 예배는 특별히 ‘The Great Story’라는 주제로 어린 자녀와 부모님, 전 세대가 함께하는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성탄감사예배 후 유아세례식과 사랑의 쌀 나눔 행사도 함께 거행하며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예배에 앞서 뮤지컬 아카데미팀이 성탄 축하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유치부의 크리스마스 댄스, 유년부의 ‘무슨일이야’ 율동, 초등부의 ‘왕자와 왕의 이야기’ 무언극, 소년부&중등부&고등부의 ‘PRAISE’ 찬양에 맞춘 CCD와 부채춤으로 성탄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김보훈 목사의 사회로 성탄 예배가 시작되었다. 김종원 담임 목사는 ‘성탄의 오해(눅2:7)라는 제목으로 무지에서 비롯된 성탄절의 오해 두 가지를 말씀으로 전했다. 먼저, 성탄절은 ’Happy Holiday‘가 아니라 ’Merry Christmas’로 Christ(그리스도)와 mas(미사, 예배)의 의미로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 날을 기뻐하는 날임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이 권력이나 권세의 상징인 ‘말구유’가 아니라 우리의 죄를 짊어지실 낮고 천한 자리인 ‘구유’에서 태어나셨음을 전하시며, 우리도 그와 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낮아지기를 권면하셨다.
이후 이어진 유아세례식에서는 1부 김여호 외 12명, 2부 김은수 외 14명의 아기들이 부모님의 서약으로 믿음을 고백하고 김종원 담임 목사가 아기들 한명 한명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하며 세례를 주었다. 해맑은 모습으로 부모님의 품속에서 세례를 받은 아기들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친지와 지인들이 강단으로 올라와 선물을 건네며 축하하고 김종원 담임 목사의 축도로 유아세례식을 마무리했다.
1부와 2부 예배 후 교회 마당에서는 사랑의 쌀 나눔 출발 행사가 이어졌다. 사전에 수집된 사랑의 쌀과 사랑의 보따리가 배달 봉사자 가정에 전달 되었으며, 사랑이 필요한 각 가정으로 봉사자들의 차량이 출발하였다.
2025년에도 세상 사람들의 ‘성탄의 오해’에서 벗어나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실천하며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이웃 사랑과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는 경산중앙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문서사역부 김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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