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디모데후서 2:20~22
하나님께 쓰임받는 정결한 가정
찬송가 214장(통 349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은혜나누기
1. 하나님의 손에 들려 쓰임받는 ‘깨끗한 그릇’이 되기 위해 내가 버려야 할 정욕, 교만, 타협은 무엇인지 가족과 함께 나눠 봅시다.
2.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할지 구체적으로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주님의 손에 들려 기쁘게 쓰임받을 수 있도록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며, 세상의 유혹을 피하고 의와 사랑의 길을 걸어가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메세지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기를 원하는 자에게 주시는 실제적이고 분명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다”라고 말합니다(20절). 그중 어떤 그릇이 ‘귀하게’ 쓰임받을까요? 본문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된다”(21절).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자, 깨끗한 자를 쓰시는 분이십니다.
본문에서 ‘이런 것’이란 2장 전체의 문맥에서 보면, 헛된 말장난, 진리에서 벗어난 교훈, 악한 행실, 불의한 자들과의 어울림 등을 가리킵니다. 삶의 태도와 언어, 생각 속에 있는 더러움을 내어 버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왜 수많은 비유 가운데 ‘그릇’ 비유를 사용할까요? 그릇은 겉모양이나 재료보다 ‘깨끗하게 준비된 상태’일 때에만 주인의 쓰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값비싼 재료로 만들어졌어도 더럽다면 어떤 음식도 담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면의 정결함과 준비가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받는 조건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22절)고 권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욕은 단지 육체의 유혹만이 아닙니다. 자기 자랑, 비교 의식, 충동적인 감정, 교만 등 내면 깊은 곳에서 우리를 넘어뜨리는 ‘보이지 않는 적’도 포함됩니다. 이런 것들은 맞서 싸우기보다, 피하는 것이 지혜로운 길입니다. 바울은 이어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22절)고 권면합니다. 즉, 혼자가 아닌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함께 거룩함을 추구하라는 뜻입니다. 믿음의 사람들과 나누는 교제가, 우리를 더욱 정결하게 세워 줍니다.
우리 가정은 하나님 앞에서 지금 어떤 그릇으로 준비되고 있습니까? 겉모습이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질그릇이라도 깨끗하면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혹시 마음속에 아직도 버리지 못한 정욕이나 타협, 교만이 있다면, 오늘이 그것을 주 앞에 내려놓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가정이 주님의 손에 들려 귀히 쓰임받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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