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현수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50년 동안 딸을 찾기위해 기도하신 권사님의 기도에

드라마틱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생각하며 3년전 친정 어머니를 섬세한 방법으로 천국으로 이끄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저희 친정어머니는 병을 낫게 해준다는 출처도 모르는 조상신을 30년 정도 섬기고 있었습니다

행축때마다 어머니가 전도의 1순위였고 바위처럼 꿈쩍도 안하는 어머니에게

언제부턴가 저는 방법을 다르게 써서 “엄마, 우리 교회에서 이번에 부모님을 초청하는데 나는 엄마밖에

없자너...나혼자 외롭게 혼자 있으면 넘 불쌍하자너“ 라는 말로 어머니의 맘을 녹여 행축에 초청했고

어머니는 놀랍게도  해마다 책임감을 가지고 3년정도를 행축에 빠지지 않고 오셨습니다

그러나 예배가 시작되면 저의 간절한 바람을 깨뜨리고 여지 없이 졸고 계시거나 딴곳을 두리번거리시거나

설교에 집중하는 시간이 채 10분도 되지 않았지요

더 좌절케 했던 것은 심한 감기에 걸렸을때 어머니는 약도 먹지 않은 채 출처도 모르는 조상신에게 가서 몇박 몇일을 자며 철야 기도를 했었고

실제도 그 신이 엄마의 기도의 응답도 해주었으니ㅠㅠ.. 이 일이 언제 끝날지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불안감~

이런 난감했던 여러 상황들이 ~저로 하여금 구원에 대한 믿음을 희박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50년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새벽기도를 하며 딸과의 상봉을 기다렸던 권사님과 같은 믿음으로 기도는 비록 못했지만

하나님은 20년간 좌우충돌하며 연약하고도 흔들리는 믿음을 특새를 통해 계속 붙잡아 주시고

권사님에 대한 기도응답만큼이나 친정 어머니의 드라마틱한 구원의 스토리를 남겨 주셨습니다~할렐루야~!!!

오늘 말씀을 통해 잊고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새록새록 기억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생각하며 태신자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한번 기도로 결단하며 나아갑니다~^^

오늘 금철에도 폭탄으로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함께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