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Harry Potter)와 특새
2016-05-13 13:13:36
김종원
조회수   3890

‘특별새벽부흥회’는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로 들어가는 문과도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4억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영화로도 8편이나 시리즈로 제작된 ‘해리 포터(Harry Potter)’에 보면,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꼭 지나쳐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역 9와 3/4승강장입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카트를 밀고 힘껏 뛰어 들어가면 통과할 수 있는데, 학생들이 마법학교 호그와트(Hogwarts)에 갈 때는 9와 3/4승강장 벽을 통과해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타야합니다.

실제로 킹스크로스 역은 1852년 세워진 기차역으로 매년 4,700만명이 이용하는 런던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9번 승강장 근처에는 실제로 9와 3/4 승강장이 있어서, 관광객들을 위해 이곳에는 벽돌안으로 반쯤 들어간 카트가 재현되어 있고, 카트 손잡이만 잡으면 나도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학생이 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와 같이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있듯이,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에도 들어가는 문이 있습니다.

저는 그게 바로 특별새벽부흥회라고 봅니다. 왜냐? 그저 새벽에 한 주간을 새벽을 깨우며 그렇게 보낸 것이 전부인데, 사람의 생각이 달라집니다. 태도가 달라집니다. 생활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오랫동안 기도하던 문제가 응답받기도 합니다. 전에는 기대도 할 수 없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더군다나 그냥 일반적인 특새라면 어쩌면 한주간 고생하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좀 다릅니다. 우리가 집중하여 붙들기를 원하는 것이 뭡니까? ‘십자가와 사랑’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해리포터에서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는 역 이름이 “킹스크로스(King's Cross, 왕의 십자가)"입니다. 그 역 이름이 우리가 들어가야 할 영적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 시사해 주는 바가 있습니다. 우리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의 신앙으로 들어가는 길목임에 확실합니다. 그리고 들어가면 발견하는 것이 뭘까요? 온갖 마법의 별천지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로 다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기에 저는 그 사랑을 어떻게든 표현해 보려고 몇 주간 ‘모성애적 사랑, 토기장이 사랑, 부성애적 사랑’이라고 설교를 했지만, 그건 연약한 인간의 먼지와도 같은 고민에 불과했습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을 하나님의 사랑의 비하면 조족지혈(鳥足之血)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와 사랑’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것입니다.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갈6:14, 롬5:8)?

 

오늘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로 들어가는 특새로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십자가와 사랑’을 붙드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과 감사로

김종원 목사 드림

 

 


 

댓글

사공경희 2016-05-13 17:45:11
아맨~~ 목사님~ 우리를.. "십자가와 사랑"의 관문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주일마다 외치신 그 하나님의 말씀들... 그냥.. 감사.은혜였습니다 이제..감히.. "십자가와 사랑"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최옥남 2016-05-14 15:14:13
네 ? 목사님 특새를 통해서 영적세계의문을 활짝열고 담대히 들어가서 영적으로 싸워 이겨내는 승리자가 되겠습니다
김애경 2016-05-14 16:13:47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영적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우리는 알 수가 있지요. (그레이스홀문ㅎㅎ) 그 문을 꼭 통과하여 은혜에 풍덩 빠져보겠습니다. 목사님^^
김종원 2016-05-14 16:33:18
그래 맞네요. 그레이스홀문이 있었네요! 역시 집사님의 관점은 언제나 신선합니다.
김호령 2016-05-14 19:28:35
특새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고,워비스 콰이어로 섬기고 있습니다. 매번 맞이하는 특새 마다 ,콰이어로 섬길 수 있는 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특새는 제자반 동역자들과 섬김의 자리를 같이 하게 돼어 은혜가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연습을 마치고 따듯하게 서로 안았듯이, 모두 하나되는 콰이어를 기대합니다.
이민족 2016-05-16 20:08:01
하늘의 문을 여시고 이곳을 주목하시사 이땅 고치시고 교회를 고치시고 가정를 고치시고 자녀를 고쳐주소서 ㅠ 주님사랑 울 목사님 고맙습니다 ㅠ
복의통로 2016-05-18 17:15:11
킹스크로스역 9와 3/4승강장~ 마법과도 같은 특새의 자리를 지금도 사모합니다~~
조병황 2016-05-19 19:34:16
할렐루야 아멘 입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가눈 그 비밀의 문을 우리에게 알도록 하시고 또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손리라 2016-05-23 12:05:48
목사님~안녕하세요~?11-4구역 손리라집사입니다. 목사님 멜주소를 몰라 구역장님께 여쭈었더니 비밀글로 하면 목사님께 멜로 간다고 가르쳐 주시네요.ㅎ 목사님 매주 은혜로운 말씀 감사드려요~ 자모실에서 아이들과 정신없이 드리는 와중에도 넘치는 은혜의 말씀에 몇주째 눈물로 말씀 듣게 되네요. 네아이 키우며 항상 제 삶에 여유는 없지만 제게 붙여주신 영혼들 한명도 놓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목사님... 기도해주신 덕분에 작년 12월에 빈털털이로 문구점서 쫒겨나는가 했는데 계약기간 한 2주 남겨두고 극적으로 가계가 나가고 남편이 교회 청소일을 하면서 요즘 저희 가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요.정말 감사드려요. 목사님~ 또 목사님께 기도부탁이 있어 이렇게 멜 보냅니다. 아쉬울 때면 또 목사님께 기도부탁 드려 죄송합니다~ 제작년 친정아버지 폐암으로 천국 가시고, 작년 12월 문구점 정리하는 가운데 계속 지병으로 고생하시던 친정어머니까지 천국으로 가셨어요. 부모님 두분 이렇듯 빨리 보내 드리고 나니, 정말 천국소망 없이는 살 소망이 끊어지는 것 같아요 ㅠㅠ 오직 남은 삶 썩어질 육신의 것 구하지 않고 영혼구원에 소망을 두고 살리라 부모님 떠오를 때마다 다짐하게 됩니다. 엄마 사시던 집이 오래 되기는 했지만,1층빌라에 방이 세개라 네아이 키우기 좋을거 같아 집수리도 하고 있었어요. 근데 기도하는 가운데 엄마 사시는 곳에 이사를 가면 1층에 학교 바로옆이라 생활은 편할지 모르나 전도할 영혼들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빈집도 있고 거의 한동에 몇집 안 살고 있거든요. 원래 엄마 살아 계셨으면 상방주공 아파트로 가려고 순번 기다리고 있었는데 잊고 있다가 알아봤더니 이제 1순위가 다 되었네요. 상방주공아파트엔 이혼가정,결손 가정, 조부모와 애들만 사는 가정들이 많아 완전 전도할 영혼들이 많은 황금어장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남편과 기도하는 가운데 남편도 한마음을 품어주어 상방주공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근데 쉽게 일이 진행되지가 않네요. 마직 어린 넷째 데리고 유품정리와 집수리 하는 과정도 넘 힘들어 저와 막내가 계속 아프고... 집매매를 해야 보증금이 마련되서 빨리 엄마 사시던 집 매매가 잘 이루어 지도록. 이사하는 모든 과정 순탄하도록. 지금 살고 있는 곳 기한이 내년1월인데 세가 빨리 나가도록. 목사님 기도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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