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2016-05-20 11:10:54
서정석
조회수   3267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박지현 선교사님의 말씀으로 일주일간의 특새가 끝났다. 아직 저녁 철야예배가 남아 있지만 새벽을 깨우는 긴장에서는 해방된 기분이다.

세상적인 기준에서 더 높이, 더 존귀로운, 더 영광의 자리에 갔던 사람들의 자살률이 힘들고 어려워 자살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것 같다. 하나님 외에는 세상의 어떤 것도 우리를 채울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예를 들면 일본작가로 `설국`의 저자 가와바타 야스나리, 미국의 헤밍웨이 등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최고의 자리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허무하게 자살한 이야기나 몇 년 전 노무현씨나 최진실씨 등 그들이 대통령이나 최고의 여배우가 아니었다면 과연 자살 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선교사님도 1990년대 우리 나라가 개발도상국 시절 금메달 수상으로 최고 자리에 올랐을 때 허무감으로 스님이 되고 싶었다는 이야기가 청년 시절 나 역시 인생의 허무를 극복할 수 없어 불교에 입문 한 적이 있는 나로서는 공감되는 간증이었다.

한때 `코리아`란 영화로도 제작된 지바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이야기가 남북의 하나 된 힘으로 승리 할수 있었다란 고정관념에서 사실 승리의 숨은 공신이 `박지현`선교사님이란걸 오늘에야 깨닭는 아침이었다. 선교사님의 간증은 우리 선수들의 손을 하나님이 붙들고 경기 했다는걸 실감나게 하였고 살아있는 하나님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후 집회 강대상에서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왔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물론 목사님의 기도소리였지만 나는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존귀하고 영화롭다‘ 고 귀에 웅웅거렸다.

가슴 터질 것 같은 폭풍은혜로 벌써부터 저녁이 기다려진다.

댓글

이정호 2016-05-20 11:26:20
집사님~ ! 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 계십니다. 남은 저녁 집회시간 더 큰 은혜의 물결이 집사님을 감싸기를 기도합니다.
장재계 2016-05-20 13:08:54
집사님의 펜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오후에도 화이팅 하시고 저녁에 뵙겠습니다~^^
태순득 2016-05-20 14:12:04
저도 장재계 집사님 생각과 같아요
사공경희 2016-05-20 15:05:20
집사님~~ 저녁에 말씀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마음~~~ 우리의 모든것 십자가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사랑으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그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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