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 훈련

가정예배안

5월 3주 가정예배안
2026-06-09 08:25:50
연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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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고린도전서 4:10~16

고난에도 복음의 길을 걷는 가정
찬송가  505장(통 268장) 온 세상 위하여

은혜 나누기
1.    복음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거나 오해받은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눠 봅시다.
2.    우리 가정이 더 낮아지고 희생하며 복음을 따라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지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복음 때문에 받는 고난과 희생 속에서도 주님을 닮아 가며, 세상이 아닌 복음을 선택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메세지
사도 바울은 자신을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었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라고 말합니다(10절). 그가 걸었던 길은 굶주림과 목마름, 헐벗음과 매 맞음, 정처 없는 나그네의 길이었습니다(11절). 바울은 손으로 수고하며 일했고, 모욕을 당해도 축복하고, 박해를 받아도 참고, 비방을 받아도 권면했습니다(12~13절). 
    바울은 왜 모든 영광과 삶의 안정, 풍요로운 생활을 포기하며 이 길을 걸었을까요? 그 이유는 단 하나, 복음 때문입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는 길이 결코 영광스럽지만은 않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참된 사도의 길은 세상에서 버림받는 길임을 솔직히 알려 줍니다. 그것이 곧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 십자가의 흔적을 남기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고난의 길이지만 동시에 생명을 살리는 능력입니다. 그는 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남을 몸소 보여 줍니다.
하지만 이 말은 책망이 아니라, 사랑의 권면이었습니다.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14절). 바울은 복음으로 그들을 낳은 영적 아버지로서, 눈물의 편지를 썼습니다(15절). 그리고 이렇게 권면합니다.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16절). 이 말은 자신을 높이라는 뜻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함께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
우리 가정은 복음 때문에 어리석어 보일 수 있는 길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이유로 불편과 손해, 외로움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세상의 존귀함과 안전함을 붙들고 있습니까? 바울은 고백합니다. “나는 복음 때문에 세상의 찌꺼기처럼 살아왔다. 그러나 그것이 참된 제자의 길이다.” 
오늘 우리 가정이 이 말씀 앞에서 다시 결단하기 원합니다. 복음이 전부이기에, 고난도 감수하고 낮아지는 삶을 기쁨으로 살아가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해와 외로움 속에서도 기쁨으로 그리스도의 흔적을 따라가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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