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몸부림치다

1. 심하게 온몸을 흔들고 부딪다.

2. 어떤 일을 이루거나 고통 따위를 견디기 위해서 고통스럽게 몹시 애쓰다.

작년 이맘때가 기억납니다.

저는 지금껏 특새를 준비하면서 그만큼 몸부림쳐본적이 없었습니다. 

몸부림의 이유는 바로 청소년부 특송 때문인데요.

특송 지휘를 맡으면서 우리 중딩들, 고딩들을 움직이게 하려면 제가 200% 움직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몸부림을 쳤지요. (궁금하시면 요기로 https://youtu.be/CKnrAT0Bipg)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알기 위해, 하나님 기쁘시게 하기 위해 몸부림을 쳤던가.

하나님 앞에 눈물 쏟으며 기도했던 그 자리 위해, 누구보다 더 은혜 받기 위해 몸부림을 쳤던가. 

세상 앞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자로 살기위해 몸부림을 쳤던가.

성경은 말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 8:17)

저는 이번 가을 특새를 앞두고 더욱 하나님 앞에 몸부림쳐보려 합니다. 

다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리로, 다시 그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기 위해 몸부림쳐보려 합니다. 

그리고 특새 특송으로도 몸부림쳐보려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같이... 하나님 앞에 몸부림쳐보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