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탄까지 쓰게 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마지막은 짧고 굵게 쓰려합니다.

수요일 딸아이의 등교를 시키는데 하늘의 구름이 이상했습니다. 딸과 저는 함성을 연발하며 신기해했습니다. 제트기가 지나갔나 비행기가 지나갔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앞쪽에도 하나 뒷쪽에도 하나가 긴 구름이 있었는데 사진은 하나만 찍어서 넘 아쉽네요.

이틀을 까먹고 있었는데 특새가 끝난뒤에 사진을 보다가 무릎을 탁치며 구름기둥이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성경에 구름기둥 모양이 이런 모양이 아닐까 생각이들었습니다. (혹시 저만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아 어쩌면 하나님이 구름기둥으로 나타나신 것이 아닐까? 신기하게도 딸아이와 걸어가는데 구름이 움직이는것 같았습니다. 그날은 왜 깨닫지 못했을까요?

이 사진을 보며 교회를 등록하고 특새를 하기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물밀듯 밀려옵니다. 

또한 특새의 자리에 함께 모여 기도하는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싸인이 아닐까 싶어서 사진을 공유해봅니다. 할렐루야~

이사진의 제목을 붙여보았습니다. "경산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름기둥"이라구요.ㅎ 혹시 지나가다 보신분 또 계실까 모르겠어요~! 마지막 금요성령집회까지 화이팅 주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