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8일 가정예배 (원수를 위해 울라)
* 경배와 찬양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 하나님의 크신 사랑(찬송가 15장)
* 금주의 요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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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 사무엘하 1장 1절-16절
1.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쳐죽이고 돌아와 다윗이 시글락에서 이틀을 머물더니
2. 사흘째 되는 날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왔는데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하니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하니라
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너는 내게 말하라 그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가운데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5. 다윗이 자기에게 알리는 청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 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7. 사울이 뒤로 돌아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 중에 있나니 청하건대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11.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2.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13. 다윗이 그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 다윗이 청년 중 한 사람을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그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16. 다윗이 그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언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 본문 배경
다윗은 아말렉 족속을 치고 다시 시글락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윗이 시글락에서 있은 지 3일 째 되던 날, 찢어진 옷을 입고 머리가 흙으로 뒤덮인 사람이 다윗을 찾아와 사울 왕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이 길보아산에서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는 사울을 발견하였고, 살아날 가망이 없는 사울이 편히 죽도록 도와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사울의 소지품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다윗은 자신의 옷을 찢으며 마음 아파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을 잃은 슬픔이며, 하나님이 세운 사람에게 함부로 손을 댄 사람에 대한 분노였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사울 왕의 소식을 전한 사람을 즉시 처형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세운 사람을 인정하는 하나님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 뜻과 생각대로 다윗을 없애려고 하였던 사울의 말로는 비참했습니다. 다윗과 사울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을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 은혜 나누기
1. 다윗은 사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11-12절)
2. 다윗은 사울을 죽였다고 보고한 청년에게 어떻게 행했나요? (14-15절)
3. 내가 다윗이었다면, 원수와 같았던 사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했을지
가족과 나눠 보세요.
4.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 가족과 기도하는 시간을 가족과 가져
보세요.
* 함께 기도하기
하나님, 우리 가정이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원수의 고통에 마음 아파하고,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원수를 사랑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에 원망, 미움, 분노가 사라지고 오직 사랑만이 가득하길 원합니다.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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