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 가정예배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 경배와 찬양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찬송가 31장)
* 금주의 요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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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 열왕기하 13장 14절-25절
14.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그에게로 내려와 자기의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매
15.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활과 화살들을 가져오소서 하는지라 활과 화살들을 그에게 가져오매
16.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왕의 손으로 활을 잡으소서 하매 그가 손으로 잡으니 엘리사가 자기 손을 왕의 손 위에 얹고
17. 이르되 동쪽 창을 여소서 하여 곧 열매 엘리사가 이르되 쏘소서 하는지라 곧 쏘매 엘리사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이니 왕이 아람 사람을 멸절하도록 아벡에서 치리이다 하니라
18. 또 이르되 화살들을 집으소서 곧 집으매 엘리사가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땅을 치소서 하는지라 이에 세 번 치고 그친지라
19. 하나님의 사람이 노하여 이르되 왕이 대여섯 번을 칠 것이니이다 그리하였더면 왕이 아람을 진멸하기까지 쳤으리이다 그런즉 이제는 왕이 아람을 세 번만 치리이다 하니라
20. 엘리사가 죽으니 그를 장사하였고 해가 바뀌매 모압 도적 떼들이 그 땅에 온지라
21. 마침 사람을 장사하는 자들이 그 도적 떼를 보고 그의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들이던지매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하여 일어섰더라
22. 여호아하스 왕의 시대에 아람 왕 하사엘이 항상 이스라엘을 학대하였으나
2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풀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돌보사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고 이 때까지 자기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셨더라
24. 아람의 왕 하사엘이 죽고 그의 아들 벤하닷이 대신하여 왕이 되매
25.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하사엘의 아들 벤하닷의 손에서 성읍을 다시 빼앗으니 이 성읍들은 자기 부친 여호아하스가 전쟁 중에 빼앗겼던 것이라 요아스가 벤하닷을 세 번 쳐서 무찌르고 이스라엘 성읍들을 회복하였더라
* 본문 배경
요아스 왕이 통치하던 시대에 엘리사가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요아스가 그를 찾아옵니다. 왕은 엘리사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14절)라고 외칩니다. 요아스의 외침은 엘리사가 엘리야를 떠나보낼 때 했던 외침과 비슷합니다. 그만큼 요아스는 엘리사를 의지했습니다. 요아스가 집권할 당시 국력이 약해 이스라엘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엘리사가 기적적으로 나라를 구했기 때문입니다. 요아스에게 엘리사는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 같은 존재였고, 자신을 든든히 지켜 주는 존재였습니다. 그런 엘리사가 이제 죽게 된 것입니다.
통곡하는 요아스를 안타까워하며 엘리사가 두 개의 징표를 베풉니다. 첫 번째는 동쪽 창문을 열고 창밖으로 화살을 쏘는 것입니다. 창밖으로 쏜 화살은 하나님이 아람을 이기게 하실 것을 상징하는 화살입니다. 두 번째는 화살을 집어 땅을 치는 것입니다. 요아스는 화살을 집어 땅을 세 번만 치고 그칩니다. 그러자 엘리사는 화를 내며 대여섯 번 쳤으면 아람을 진멸할 때까지 쳤을 거라고 말합니다. 이후 엘리사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엘리사가 죽었음에도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맺은 언약 때문에 이스라엘에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스라엘이 아람에게 멸망 당하지 않도록 지키고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시는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저버리거나 쫓아내지 않으시고 반드시 지키십니다.
* 은혜 나누기
1. 요아스가 엘리사를 병문안 갔을 때, 엘리사는 요아스에게 무엇을 하라고 했나요? (15-17절)
2.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가 죄악을 저질렀음에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보호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23절)
3. 엘리사의 죽음을 통해서 얻은 깨달음을 생각해 보고, 내가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께 쓰임받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가족과 나눠 보세요.
4. 하나님과 약속한 것이 있다면 그 내용은 무엇인지, 잘 지키고 있는지 가족과 나눠보세요.
* 함께 기도하기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 가정을 신실하게 보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이 엘리사처럼 마지막까지 신실하게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목숨처럼 여기게 하시고, 약속을 굳건히 붙들고 살아가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신실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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