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차가 무섭다고....
2015-10-23 15:36:20
조혜경
조회수   5831

새벽 알람 소리를 듣고 둘째가 눈을 비비며 일어납니다.

“엄마 ~ !!  나 일어났어”
“ 뭐 입어야 돼~?? ”

 

7세때는 잠자는 채로 옷을 입히고는 머리는 차 안에서 묶곤하였습니다.

예배후 집으로 돌아 와서는 그대로 잠들곤 하여 깨우지 못하고... 10시쯤 유치원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한 살 차이가 무섭다고 8살이 되니.... 이제는 알람소리에 벌떡 일어나 입고 갈 옷을 찾습니다.

교회에 도착후 열심히 찬양도 부르지만.....어느새 아빠 품에 안겨 잠이듭니다.

 

예배후 집으로 돌아와 설교 말씀을 듣고 있는데....

옆에 와서는 “엄마 나 이거 들었어~” 라며 웃으며 이야기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 이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방과후 수업을 다 하고 집에 와서는 조잘조잘 학교에 있었던 이야기와 내일 준비물까지도

말하여줍니다.

준비한 간식을 먹고 있는데 .... 태신자 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평소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친구들을 먼저 태신자로 품었기에 집에서 데리고와서 요술 모래놀이도 하고

간식도 먹고 ...... 인증샷도 찍은 친구였습니다.^^

 

유년부에서 준 전도지와 선물을 들고 나가면서 걱정하며 말합니다.

친구는 가고 싶지만.....엄마의 반대로 못 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우린 전하기만 하자” 라는 말과 함께

두손을 잡고 기도합니다.

 

주님~!! 우린 연약합니다.

다윗의 신앙이 승리한 것처럼 전도의 물매로를 던지오니.....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여호와께서 부모님의 맘을 열어 주실것을  믿습니다.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

댓글

소경혜 2015-10-23 16:27:05
사랑스런 믿음의 가정을 보았습니다. 집사님은 분명 모르드게네요 자녀들에게 태신자를 위해 기도하며 옳바르게 인도하는 참 지혜의 엄마이십니다. 기도로 선포하셨으니 속히 될줄 믿습니다.
김양진 2015-10-23 16:33:43
멋지십니다. 제 눈엔 가장 위대해 보이십니다. 전 그렇게 살아보지 못했답니다. 자식을 그렇게 키웠어야 했는데...... 진정한 영웅이 여기 있네요. 마음이 참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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