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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특새는 특별한 새벽부흥회로 기억되어 진다.

29개월 된 손녀 고은이가 생에 처음으로 특새를 나오게 되었다.

첫째 날 새벽 04시10분 자고 있는 애한테 옷을 입히자

눈을 뜨면서 "예수님사랑해요 가?"라는 말과 함께 기뻐하면서 일어나 부모를 따라 나섰다.

교회에 와 손뼉치며 찬양하고 기도 드리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지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오늘 이틀째 조금은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고은이 힘들면 엄마랑 자고 있어 아빠가 교회가서 

기도하고 올께'라는 말에 "아니 예수님 사랑해 할래"라며 따라 나왔습니다.

세쨋 날 내일은 좀 더 힘들어 할텐데 어떨까 생각하면서-"하나님, 주님께 사랑받는 고은이로 믿음 안에서 자라게 해 주세요"-기도 합니다.

지난 번 까지는 딸과 사위와 함께 특새를 나왔었는데

올 가을부터는 손녀가 부모의 손을 잡고 나와 3대가 함께 예배드리는 특새가 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