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0일 가정예배 (엘리야의 후계자 엘리사)
* 경배와 찬양
나 약해 있을 때에도 / 빈 들에 마른 풀같이 (찬송가 183장)
* 금주의 요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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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 열왕기하 2장 1절-14절
1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이르되 나도 또한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니라
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7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 본문 배경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밭을 갈고 있을 때 엘리야가 그를 제자로 맞이합니다. 시간이 흘러 하나님이 엘리야를 하늘로 데려가고자 하십니다. 길갈에 있던 엘리야는 제자 엘리사를 길갈에 머물게 하고 벧엘로 가려고 합니다. 엘리야가 하나님께 갈 거라는 사실을 알았던 엘리사는 그를 떠나지 않고 함께 갑니다. 벧엘에 도착한 엘리사에게 선지자의 제자들이 하나님이 엘리야를 데려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엘리사는 끝까지 엘리야를 따라나섭니다. 엘리야는 벧엘을 떠나 여리고로, 여리고를 떠나 요단으로 갑니다. 엘리야는 새로운 곳으로 갈 때마다 엘리사에게 자신을 따라오지 말고 머물러 있으라고 말합니다.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세 번이나 자신을 따라오지 말라고 했지만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의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합니다.
엘리사는 스승이 자신을 떠나는 일로 말미암아 두려움과 슬픔이 있었습니다. 스승인 엘리야의 뒤를 이어 사역을 해야 할 엘리사는 큰 부담을 가졌을 것입니다. 엘리야가 이 땅을 떠나기 전 엘리사에게 구할 것을 묻자 그는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자신에게 있기를 구합니다(9절). 엘리야는 자신이 승천하는 것을 보면 그 일이 엘리사에게 이루어지리라고 말합니다(10절). 엘리사는 스승인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봅니다. 엘리야의 승천을 본 엘리사는 스승의 말처럼 성령의 능력을 받게 되고, 스승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일을 놀랍게 감당합니다. 엘리사는 밭을 갈고 있던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시고, 놀라운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 은혜 나누기
1. 엘리야의 후계자로 지명된 엘리사는 어떤 사람인가요? (왕상 19:19)
2.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무엇을 간절히 간구했나요? (9절)
3. 이 시대의 가장 큰 아픔은 무엇이며, 우리 가정이 시대의 아픔과 함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나눠 보세요.
4. 우리 가정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역사는 무엇인지 가족과 나눠 보세요.
* 함께 기도하기
하나님, 우리 가정이 이 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도울 힘과 지혜를 주소서. 갑절의 성령 충만, 갑절의 은혜, 갑절의 거룩한 마음을 받아서 멋지게 쓰임 받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을 통해 세상에 은혜를 흘려보내 주실 것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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