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 가정예배 (인생의 문제, 기도로 돌파하다)
* 경배와 찬양
생명 주께 있네 / 주여 나의 생명 (찬송가 316장)
* 금주의 요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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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 열왕기하 4장 29절-37절
29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 대답하지 말고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 하는지라
30 아이의 어머니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 여인을 따라가니라
31 게하시가 그들보다 앞서 가서 지팡이를 그 아이의 얼굴에 놓았으나 소리도 없고 듣지도 아니하는지라 돌아와서 엘리사를 맞아 그에게 말하여 아이가 깨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32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33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34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35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36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이르되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하니라
37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 본문 배경
수넴에 이르러 엘리사는 한 여인을 만납니다. 그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사를 극진히 모시며 매번 음식을 대접합니다. 여인은 남편과 이야기해서 엘리사가 그녀의 집 작은 방에 머무르도록 준비합니다. 엘리사는 수넴 여인의 섬김을 감사히 여겨 보답하고자 하는데, 자신의 사환을 통해 그 여인에게 아들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엘리사는 여인의 섬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한 해가 지난 뒤 아들을 낳게 될 것을 약속합니다. 수넴 여인은 이 약속을 듣고 오히려 자신을 속이지 말라고 말합니다(16절). 그러나 다음 해에 엘리사의 말대로 여인은 아들을 낳게 됩니다.
아이가 자라서 아버지가 추수할 때 함께하는데, 갑자기 두통을 호소합니다. 어머니인 수넴 여인의 간호에도 결국 그 아이는 죽게 됩니다. 수넴 여인은 죽은 아들을 침대에 눕히고, 급하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수넴 여인을 만난 엘리사는 가족의 안녕을 묻습니다. 슬픔에 빠진 여인은 엘리사에게 아들의 죽음을 알립니다. 이 소식을 듣고 엘리사는 곧바로 여인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누인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아이 위에 엎드려 여호와께 기도합니다. 한 차례 더 아이 위에 엎드려 기도하자 아이가 재채기를 일곱 번 하더니 눈을 떴습니다. 엘리사의 기적은 스승 엘리야에게 일어났던 사르밧 과부의 사건과 비슷해 보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엘리사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만이 모든 생명을 다스리고 주관하시는 분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 은혜 나누기
1. 수넴 여인은 아들이 죽자 어떻게 행동했나요? (30절)
2. 엘리사가 아이를 위해 기도하자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34-35절)
3. 내가 경험한 고통 가운데 가장 큰 고통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고통의 시간을 어떻게 통과했는지 가족과 나눠 보세요.
4. 고통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새로운 눈이 열린 경험이 있다면 가족과 나눠 보세요.
* 함께 기도하기
우리 가정의 기도에 귀 기울이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고통 중에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는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고통을 만날 때마다 새로운 믿음의 눈이 열리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기도에 응답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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