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일 가정예배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다)

* 경배와 찬양

마음이 상한 자를 / 나의 생명 되신 주 (찬송가 380장)

* 금주의 요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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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 열왕기하 5장 1절-14절

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4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5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6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7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있는 줄을 알리다 하니라

9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 본문 배경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왕에게 인정받는 장관이었지만 나병 환자였습니다. 나아만 아내의 시중을 들던 한 이스라엘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소녀가 나아만의 병에 대해 듣고, 엘리사를 만나면 그의 병을 고칠 수 있으리라고 말합니다. 나아만이 아람 왕에게 소녀가 한 말을 전하자 아람 왕은 이스라엘 왕에게 서신을 써서 나아만 장군을 이스라엘로 보냅니다. 나아만은 말과 병거를 거느리고 엘리사의 집으로 향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엘리사는 사자를 보내 요단강에서 일곱 번 몸을 씻으면 살이 회복되어 깨끗해질 거라고 전합니다. 그러나 나아만은 엘리사의 이런 태도에 분노합니다. 엘리사가 직접 나와서 맞이하지도 않고,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기도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화가 난 나아만은 그대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나아만의 종들이 요단강에서 몸을 씻는 일은 큰일이 아니라 쉬운 일이라고 그를 설득합니다. 이에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말대로 요단강에서 일곱 번 몸을 씻으니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처럼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병을 치료한 나아만은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엘리사에게 찾아가 온 천하에 신은 하나님뿐이라고 고백합니다(15절). 하나님은 당시 이스라엘의 적이자 아람 사람이었던 나아만을 엘리사를 통해 회복시켜 주십니다. 나아만의 회복은 그의 육신뿐 아니라 영혼까지 회복되는 완전한 회복이었습니다. 온 천하에 신은 하나님뿐이며 하나님께만 제사하겠다는 그의 고백은 나아만이 진정한 회복을 경험했음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방인이었던 나아만은 완전히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 은혜 나누기

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이 이스라엘로 가려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1-5절)

2. 엘리사의 말을 들은 나아만이 화를 낸 이유는 무엇인가요? (11절)

3. 나아만에게 좋은 충고를 해 주는 어린 소녀와 종들이 있었던 것처럼 나에게도 고난

중에 좋은 충고를 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가족에게 소개해 보세요.

4. 나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에 순종한 경험이 있다면 가족과 나눠 보세요.

* 함께 기도하기

하나님,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방법에 언제나 순종하는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특별히 고난 중에 주변에 좋은 믿음의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그들의 입술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방법을 깨닫게 하소서. 우리 가정을 회복시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