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님~ 이번 특새 사역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특새를 섬기고 있는 이대범목사입니다. 어떤 기대와 바람을 가지고 이번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설명을 드리면 조금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이번 특새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 안에 주신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저 한 개인이 아니라, 전 교회적으로 많은 성도들이 동감하고 공유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것은 이번 특새가 그저 우리 개인의 필요와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를 부르짖는 것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눈으로 이 땅을 바라보며, 이 땅을 위해 중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좁게는 우리가 사는 경산, 대구, 경북 지역을 위해 조금 더 넓혀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 나아가 저 북녘 땅과 통일을 위해 그리고 열방과 선교를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구 서베이(영혼사랑 민족사랑) 소책자가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전시실이 준비되었고, 청년들은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늦은 밤까지 포차 재료를 준비하며, 도움이 필요한 탈북 청년을 돕기 위해 포차를 운영하기도 하였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1. 대구서베이의 목적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을 정확히 알고 이 땅을 위한 중보기도를 구체적으로 함께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특새 기간에만 보고 치우는 용도가 아닌, 언제나 기도시간에 이 책자가 사용되기를 기대하면서 성경책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와 재질로 조금은 두껍게 제작하였습니다. 남아 있는 것도 그저 방치한 것이 아닙니다. 특새 이후로도 계속해서 누군가의 손에 들려져서 하나님께 올려지는 기도제목이 되도록 기다려지고 있을 뿐입니다. 실제로 이번 릴레이 중보기도를 참여하며 많은 분들이 이 기도책자를 사용하셨습니다. 아침 9시부터 이 소책자를 들고 본당에 들어가시는 분들을 제가 오늘도 확인하였습니다. 약 한달 가량, 두 명의 사역자가 이 소책자를 준비하며 많은 수고와 헌신이 있었습니다. 이런 소책자가 버려져 있다면 무언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전시실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년 봄에 설치한 전시실은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게 됩니다. 봄 특새 기간에 '십자가 필사 작품'으로 많은 성도님들에게 은혜를 끼쳤고, 그 이후로도 3,4번의 작품 전시를 진행하며 정보 제공과 참여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구서베이(영혼사랑 민족사랑) 내용물 전시는 주일학교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반별로 들리는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 대해 마음을 갖도록 하는 학습의 자료로 삼을 계획입니다. 3. 탈북 난민 구출 기금 관련입니다. 탈북자는 돕는 것은 십자가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적용으로 청년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일에 많은 성도님들이 기쁨으로 동참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천원, 이천원을 넣은 아이들부터 상당한 거금을 헌금하신 분들까지.. 우리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이 시대적인 사명인 통일을 준비하는 이 일에 분명 주님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모아진 헌금은 계수부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탈북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일에만 값지게 사용될 것입니다. 혹시라도 부족한 설명이 있다면, 저에게 문의해 주셔도 됩니다. 오늘 마지막 금요성령집회 '통일콘서트 기도회'까지 하나님의 아낌없는 사랑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은혜 받으러 오셨다가 시험 드시겠습니다 ㅠㅠ 문제가 있다고 보시면 정식으로 건의하시고, 마음에서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지숙 님, "골리앗 상처"가 있으신 분이신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저는 대구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이 지역을 제대로 알 수 없었는데.. 이렇게 소중하고 상세한 자료를 우리 교회에서 기도로 준비하시고 소책자로 만들어 주시어 너무 감사해서 받는 순간 마음이 설레였습니다ㅠㅠㅠ 또한 어찌 이 감사를 드려야 할지 고민하였습니다 이 도시를 제대로 알고 품고 기도 할 수 있으니.. 그리고 영혼사랑뿐 아니라 상식적으로도 필요한 정보라 너무 좋습니다~ 소중한 헌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니 더 소중함으로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저도 그런생각했는데.... 같은 마음이신것같네요 저도 그냥 한반보고 던져놓은것같아요 대구 경북을 위해 기도하라는것 너무좋은 취지인것 같습니다. 그란데 모든 성도가 같은생각 같은 맘이아니기에 제 신앙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요...

헌금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그냥 방치된 것 같아 속상하셨나보네요. 나만을 위한 기도를하며 경북과 대구를 위해 기도하지 못했던 저를 반성하며 기도의 지경을 넓히시길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의 뉴스를 보면 아버지의 마음은 우리의 기도가 더 넓어지길 원하시나봐요. 오늘날의 문제는 또다른 의견으로 싸우는 것보다 개인의 재미와 감동만 찾으며 다른 것엔 무관심하다는게 더 큰 문제라고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속상한 마음을 남기신 것도 관심의 깊은 표현이셔서 저도 받아서 집에 두곤, 특새의 피곤함과 일상의 바쁨으로 그대로 둔것을 다시 반성하게 됩니다. 덕분에 다시 꺼내어 보며 기도하겠습니다. 내가 이곳에 있게하신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경북과 대구와 경산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화이팅!!

참 한탄스럽네요. 그럼 하지마시던지 왜 이런글을 올리세요? 왜 하려는사람까지 모독하나요? 그렇게 싫으면 교회를 떠나시든가애.

우선 저는 이런 의견제시도 우리교회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님 마음도 헌금을 조금더 의미있게 사용하자는 취지일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 서베이자료 좋았습니다. 릴레이중보기도때 그 유인물에 날짜별로 기도하는 제목들을 보고 정말 상세하게 기도할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한번더 대구경북이 왜 복음화율이 낮은지 되짚어보게 되고 수치상으로 몇퍼센트인지 알고 일주일내내 기도하게 되니 우리지역의 복음화율을 높이기위해 더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무식이 하늘을 찌르던 저는 주변에 교회다니는 분들이 많아서 대구사람 50%는 다 교인인줄 알았답니다. ㅠㅠ 근데 20%가 안되는걸 보고 좀 충격받았지요 ㅜㅜ 지금은 무식이 하늘까진 아니고 구름을 찌르는정도?^^ 성도님 너무 안타까워하신 나머지 믿음까지 영향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처럼 서베이자료로 인해서 전도에 힘써야겠다는 교인도 분명히 많았을테니까요^^ 특새에 은혜많이 받으셨을줄로 알고~ 내일 주일에도 큰 은혜받으세요^^ 편안한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