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특별새벽부흥회를 무사히 가족들과 함께 끝까지 은혜의 자리를 지키게 하신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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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수요일 아침 식당에서 갑자기 경련(눈과 얼굴이 75도 좌측으로 돌아가면서 움직이지 않는 현상)을 바라보면서 무척 당황하면서 아이를 안고 급하게 대학병원 응급실을 달려가게 되었다.
다양한 검사(소변, 피검사, X-ray, 심전도, 혈당검사, 뇌파검사, MRI)를 시작하였으나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다. 물론 뇌파검사와 X-ray검사는 다음 주 목요일에 판독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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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현장을 목격 후 병원까지에서, 나는 분주함과 원망(하나님 또 왜 이러시지요?), 후회(하나님 저가 그 당시 잘못 판단 하였나요?), 극단적인 생각인 심지어 죽음(이 아이가 이러다가 천국으로 가면 어쩌지?)이었다.
검사과정을 거치면서 아이가 말을하면서 나의 심리변화가 일어났는데 이 아이는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아이라는 확신이 다시 생기는 것이다.
"잠잠하라 (Be quiet)"는 그 말씀이 내 마음의 동요를 가라앉히게 하였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갈릴리 바다를 건너시다가 풍랑을 만났을 때 호들갑을 떠는 제자들을 옆에 두고 "잠잠하라, 고요하라"하셨더니 바람과 바다가 잠잠하여진 그 사건이 생각이 나게 되었다. 제자들의 그 호들갑과 불평 그것이 나의 마음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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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0시가 넘어 MRI 촬영을 마치고 병원 측에서 귀가해도 좋다고 하니 긴 한숨과 이제는 15시간 동안의 긴장이 풀리면서 피곤함이 밀려오는 것이었다.
11시가 되어 귀가 후에 바로 잠을 청하고, 다음날 새벽에 어제 그 경련의 아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나도 교회 갈꺼야"라고 울어되는데 다시 한번 나는 놀라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절대로 살수가 없음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아이로 인하여 두려움이 왔엇고 그 후 즐거워지는 순간이었다.
그 아이를 데리고 가족 모두가 교회로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잠시나마 나의 간사한 마음을 회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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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앞에서 걱정과 염려가 즐거움과 기쁨으로 변화되는 즐거운 교환을 경험하게 되었다.
오늘 새벽에 어떤 분이 요즘 너무 많이 웃는 거 아니냐고? 하시는 질문에 그냥 또 한번 웃었다.
주님! 이렇게 부족한 저를 위로하시고 안아주시는 주님 정말로 감사합니데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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