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에 해피메이커스 야구단이 있습니다. 야구단을 만들게 된 계기는 어떤 모 집사님의 두 친구를 전도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에 야구단을 만들면 나도 교회간다”라는 이 말 한마디로 기도하며 시작된 해피메이커스 야구단이 더 큰 비전 “야구로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자”라는 목적으로 뭉치게 되었는데, 야구단으로 통하여 장결자가 교회에 나오고, 새가족이 등록하는 일들이 하나씩 하나씩 일어났습니다.

또한 4층 멀티플렉스 홀에서 특새를 시작하면서 멀티의 안내를 야구복을 입은 단원들이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특새에도 해피메이커스 야구단이 멀티 안내를 감당하게 되었는데, 처음에 안내를 다시 담당해야 한다고 신청자를 받았을 때에는 저까지 합쳐 3명이었습니다. 이게 가능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야구단의 국장을 맞고 있는 집사님의 제안으로 출석선물을 걸었습니다. 출석 선물로 인해, 하나 둘씩 신청하기 시작했고(출석 선물을 이야기했지만, 그것은 하나의 방법이었을 뿐, 그렇게라도 참여하기를 원했던 임원진들의 마음을 단원들이 알아준 것 같습니다.), 장결자와 새신자들까지 참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특별 새벽부흥회가 시작되고 한명 한명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장결자들도 있었고, 새신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결자, 새신자들이 안내를 섬기는데, 부끄러워하면서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쉽지만 내년 특새까지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경산중앙교회는 4층 멀티플레스 홀에 야구단이 있다?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