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말씀, 저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10-20 22:59:03
박미경b
조회수   2382

이번 가을 특새를 잘 마무리하려던 찰나에 마지막 금철을 두고 문제가 생겨 버렸다

연습을 가기 바로 30분 전에 갑자기 여러 군데에서 전화가 들어오고 생각지도 못했던 집 문제와 아들 문제로 마음이 격분하기 시작했다

계속된 전화 통화로 목소리가 높아지고 내 마음은 요동치고 더 나아가 분노까지 치밀어 오르는 상황이었다

억지로 교회에 왔지만 계속된 전화와 도저히 연습도 못하고 마음이 여의치 않아 다시 집으로 향하던 짧은 시간에 온통 머릿속엔 화만 가득했다

상대방의 어의없는 요구도 당황스럽고 아들이 철모르고 한 행동에 부모로서의 책임감에 지금도 다 해결되지 않아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

왜 자꾸 안 좋은 일은 겹치는지에 대한 원망도 생기고 세상 사람들처럼 그냥 운이 좋지 않아서인가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하고 있다

그래도 어찌됬건 숙제를 핑계로 설교를 다시 듣기를 하니 이렇게 나에게 필요한 말씀을 듣지 못하게 제대로 방해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나처럼은 아니지만 새벽기도도 온 마음이 아니라 숙제를 위한 자리처럼 나가지는 않았는지 뒤돌아보게 되고 지금이 주님께서 나를 애타게 찾으시는 시간인가보다 깨닫게 해주시는 말씀이셨다

나를 사랑하셔서 나의 여물통을 엎으신 나의 아바 아버지,아버지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이번 특새 둘쨋날에 딸아이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셨고 마지막 말씀을 통해 기도와 간구의 자리를 회복하는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의 모나고 뽀죡한 부분들 정을 대시어 펴주시고 나의 그릇을 펴주시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야겠다

아바 아버지,여전히 나를 사랑하셔서 나의 목소리로 기도를 듣길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댓글

특새 2018-10-21 06:08:34
아멘 하니남의 사랑 신기하고놀라워~~ 제 어리석음을 제멍텅구리같은 마음을 조바심을 내며 우짜노우짜노 걱정했던 목소리를 정말 아무짝에도 쓸데없음을 기도자리에 오게 하심으로 한방에 해결해주신 나믜하나님 나의 왕이시여 이종은 또 웃습니다 또 웁니다 주님이 계셔서 주님이 내하나님이심이 참 좋습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버지 하나님을 닮아가는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는 아기처럼 한걸음한걸음을 배워가겠습니다 존귀하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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