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 훈련

가정예배안

6월 3주 가정예배안
2026-09-03 08:38:22
연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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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고린도전서 12:22~27

서로의 약함을 귀하게 여기는 가정
찬송가  218장(통 369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은혜 나누기
1.    우리 가정 안에서 ‘약하게 보이는 지체’로 여겨지거나 충분히 귀하게 여기지 못했던 모습이 있다면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2.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약한 지체를 품고 돌보기 위해, 우리 가정이 실천할 수 있는 섬김의 모습은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 가정이 서로의 연약함을 귀하게 여기며,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한 몸으로 세워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메세지
바울은 몸의 비유를 통해 교회의 모습을 설명하며,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일수록 실제로는 더 요긴하다고 말합니다(22절). 사람의 눈에는 약해 보이고 귀하지 않게 여겨지는 지체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러한 지체를 더 귀하게 여기시며 부족함을 덮어 주십니다(23절). 
이는 몸 가운데 분쟁이 없게 하시고, 모든 지체가 서로를 돌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24~25절).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두가 함께 기뻐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의 모습입니다(26~27절).
바울은 왜 공동체 안에서 약한 지체를 더 귀중하게 여기라고 말할까요? 이는 사람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눈에 띄고 능력 있어 보이는 지체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하나님께서는 연약해 보이는 지체를 통해 공동체를 지탱하고 하나 되게 하십니다.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다”(22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는 그 어떤 지체도 대체될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따라서 약한 지체를 귀하게 여기는 태도는 교회를 하나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의도이며, 공동체를 사랑으로 묶는 하나님의 설계입니다. 만일 강한 사람만이 인정받는다면, 공동체는 비교와 경쟁 속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 지체를 고르게 귀하게 하셨기에, 우리는 서로를 존중해야 합니다. 
이 원리는 가정에도 적용됩니다. 가정 안에서 연약해 보이는 모습이나 부족해 보이는 역할 역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소중한 지체입니다. 그 약함을 함께 품고 돌볼 때 가정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약함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기다릴 때, 그 연약함은 오히려 가정을 세우는 힘이 됩니다.
몸에 필요 없는 지체가 하나도 없듯이, 가정 안에도 필요 없는 존재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몸으로 부르셨음을 기억하며, 서로의 연약함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으로 돌보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 가정이 그리스도의 몸 된 질서를 따라,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됨을 지켜 가는 믿음의 가정으로 자라 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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