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 훈련

가정예배안

9월 1주 가정예배안
2026-09-03 08:44:24
연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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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열왕기상 18:32~39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 가는 가정
찬송가  369장(통 487장)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1. 한 주간의 삶 속에서 문제 해결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더 구하고 있었는지 가족과 함께 돌아봅시다.
2. 우리 가정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기 위해 이번 주 실천할 믿음의 결단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우리의 문제보다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갈멜산 위에서 벌어진 이 장면은 누가 참 하나님이신지를 드러내는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엘리야는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제단을 쌓습니다(32절). 이 표현은 사건의 중심이 엘리야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엘리야는 제단 위에 물을 세 번이나 붓게 합니다(33~34절). 엘리야는 왜 굳이 이렇게 했을까요? 물이 도랑에 가득 찰 만큼 제단은 완전히 젖었고, 불이 붙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35절). 이는 하나님의 응답이 인간적인 가능성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이후 엘리야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36절). 엘리야는 기적 자체보다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을 구합니다. 또한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37절)라고 기도하며, 백성의 영적 회복을 간구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불이 임해 번제물뿐만 아니라 돌과 흙, 물까지 모두 태워 버립니다(38절). 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을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그 결과 모든 백성은 엎드려 고백합니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39절). 이 고백은 단순한 감탄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신앙의 회복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 가정에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다시 알기를 원하십니다. 때로는 우리의 상황을 어렵게 두심으로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시기도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가정예배의 자리는 문제 해결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자리입니다. 그 고백이 쌓일 때, 우리 가정은 하나님을 아는 믿음 위에 더욱 견고하게 세워집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고,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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