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떼쓰다
2019-05-08 19:07:42
이근준
조회수 10570
새벽기도 마치고 쉬고 있는 나에게 아들이 일찍 일어나서 놀아 달라고 한다.
"은석아..아빠가 지금은 좀 피곤해서..쉴께~"
"아빠~ 안돼~ 놀자~~"
그 때 옆에 딸이 와서 하는 말..
"오빠~ 오늘 어버이 날이야~ 어버이날~"
아빠를 그만 괴롭히라는 말이다.^^
어버이날이니까..
요즘 갈수록 에너지가 넘치는 아들에 비해
체력고갈로 힘들었는데
아빠 맘 알아주는 딸의 한 마디가 이렇게 고마울 줄이야~
날마다 어버이 날이었으면 좋겠다.
'하나님 아버지는 어떠실까?'
순간 생각난 말씀..이사야 40장
"하나님 여호와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자녀들이 아무리 떼 쓰고 못살게 굴어도 무한체력으로 받아주시는 아버지..
자녀에게 새 힘을 주셔서 피곤치 않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시다.
봄, 가을 2번의 특새에 매번 변함없이 은혜로 새 힘 주셨던 하나님.. 내 영혼의 아버지..
떼쓰고 싶다. 함께해 달라고..도와달라고..사명 감당 할 힘 달라고..은혜를 떼쓰고 싶다.
그런 떼쓰는 특새..이번 특새가 되리라.
1 조현주 [326] | 2 황재동 [186] | 3 이희숙 [167] | 4 장미옥 [165] | 5 전대영 [151] | 6 이인섭 [88] | 7 정인정 [85] | 8 김인희 [57] | 9 고용환 [56] | 10 강민정 [53]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
공지 | 이제 핸드폰 알람을 수정하며... 13 | 김종원 | 2019-05-17 |
공지 |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우는 소쩍새가 되었으면.... 21 | 김종원 | 2019-05-09 |
227 | 하나님 감사합니다 1 | Pine | 2019-05-22 |
226 | 주님의 사랑으로 기름부움받은 특새 1 | 윤인지 | 2019-05-22 |
225 | 매일이 은혜가 되었던 특새 1 | 미뇽 | 2019-05-19 |
224 | 실버반이 최고 입니다 1 | 정영옥rose | 2019-05-19 |
223 | 특새를 마치며 1 | 박쵸파 | 2019-05-19 |
222 | 이번 특새를 마치며... 1 | 엔젤 | 2019-05-19 |
221 | 특새를 마치고 2 | 우리강아지 | 2019-05-18 |
220 | 특새를 마치고 1 | 우리강아지 | 2019-05-18 |
219 | 특새를마치며 5 | inthegod | 2019-05-18 |
218 | 특새와성령집회 2 | 내평생jesus | 2019-05-18 |
217 | 기도의 힘..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4 | 이종현B | 2019-05-17 |
216 | 새벽에 깊이 잠든 두 아이 5 | 겨울밤하늘 | 2019-05-17 |
215 | Re: 아이처럼 폴작폴작 뛰었어요 | 순송이 | 2019-05-17 |
214 | 처음으로 도전하는 특새!! 6 | 차재인 | 2019-05-17 |
213 | 괜찮아 우리는 하나님이 있잖아 8 | 기도의날개 | 2019-05-17 |
1
2
3
4
5
6
7
8
9
10
...
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