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첫날 동글 동글 도라에몽 닮으신 양원석 목사님께서 전한 말씀은 참 가벼운 말씀이 아니었다.

진짜 그리스도인!!!!!!

사역반은 안내를 섬기라고 하셔서 너무 긴장하고 떨어 그런지 첨엔 말씀이 잘 들어오질 않고 놓친 부분이 많았다.

마음이 안정 되고서야 예배에 집중할 수가 있었다.

나는 죄에 대한 부분에 찔림이 있었다.

롯이 구원받자 마자 돌아간 소돔, 나의 소돔은 어딜까 생각해 보았다.

나의 영혼을 죽이고 병들게 하고 상하게 하는 그 소돔!!

그것은 다른 매체나 보이는 현상이 아닌 나의 마음이 소돔이었다.

늘 감사와 평안이 있었고 주님 주신 은혜로 날마다 살아갔는데 지금은 감사보다 불평이 나오고 주님께 맡기지 않고 내가 하려고 하는 교만한 마음이 자꾸 올라온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다시 회복 시켜 주실텐데 받은 은혜는 기억하지도 못하고 젖먹이 아이마냥 징징대고 있는 나의 나약한 모습이, 이 마음이, 바로 소돔이다.

이곳에서 나와야 한다.

나의 소돔을 끊어야 한다.

목사님께서 영적 세계는 공백이 없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채워지지 않는 그곳은 사단이 들어와서 채운다고 하셨다.

다시 돌아가자.

다시 은혜로, 다시 감사로,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서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통로가 되어 나를 위해 돌아가신 그 예수를 가슴에 품고 살아보자. 그리하여 다시 감사와 은혜가 회복되어 세상가운데 힘들고 지치고 쓰러질지라고 주님 주신 은혜 생각하며 다시 일어나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