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바울은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에 대한 믿음’으로 환경을 초월하고,

‘그리스도 중심의 선교적 시각’으로 관계의 갈등도 극복하고,

삶도 죽음도 유익이라 말하며 사느냐 죽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죽음을 초월한 예수님 중심의 사생관’을 가지고 있음을

이동원 목사님의 귀한 새벽말씀을 통해 듣습니다. 바울은 역시 멋집니다.^^

최근 내가 처한 환경과 관계 속에서 힘들어했던 내 자신이

주 안에 있는 자였는지 문제 안에 있는 자였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가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는가!!!

다시금 깨달아지는 순간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별명처럼 ?다시 은혜정은으로~~^^

안내라는 작은 섬김의 자리에서 첫날 예배 초반 집중력이 떨어짐에 불평이 생기려다,

그동안 예배마다 은혜를 누렸던 나를 생각하며 본당에 들어서기까지 거쳤던 주차, 안내, 영상, 식당, 예배전후 인사로 맞아주시는 장로님과 교역자분들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섬기고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뭐든 그 자리에 있어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2010년 봄특새 때 태신자로 품어져 봄행축에 초대되어 신앙생활을 시작한 나로서는 지금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감격이고 은혜이고 기쁨임에 주체할 수 없는 감사의 눈물이 납니다. 나의 태신자들이 그리고 성도들이 품은 모든 태신자들이 제가 누린 은혜를 누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진심으로 품은 영혼들을 먼저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