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짱!
2017-05-20 07:51:19
특새짱!
조회수   2889
바쁜 삶에 지쳐서 한동안 교회에 나올 수 있는 시간에 힘들어서 교회에 나오지 않았고 또한 삶에서 가정에서 내가 힘들더라도 순종해야하는 것이 있는데 예전에 받은 상처때문에 내가 또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서 하나님의 마음을 외면했습니다. 또 비젼또한 복학하고 나서 오랫동안 휴학했기에 뒤쳐진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더 잘하려고 하다보니 내 욕심이 늘어나고 오히려 지쳐서 더 안하려구하고 내 영광만 바라고 살았습니다. 정말 힘들때 사람은 본성이 나온다고 휴학했을때는 그저 하나님이 없인 못살 것 처럼 하더니 지난날의 은혜도 잊어버리는 진정으로 교만해버리고 힘들다고 두렵다고 지친다고 하나님을 외면하고 바라보지 않았습니다.그런 저도 제자신이 왜이러나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습니다.교회에 나와 기도를 해도 말씀을 들어도 무기력하고 여전히 두려운 마음이 들고 찬양도 진짜 내 고백이 되고 삶이 되어야하는데 정말 교회만 나오고 끝이었습니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예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처음에는 많이 발버둥치기도 했는데 그런게 쌓이고 쌓여서 교회만 다니고 기도도 말만 하고 끝인데 내가 하나님을 예배 할 자격이 있나 까지 가고 이것이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감사로 하나님을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좌절로만 이어지고 정말로 말만하는 영적무기력증+결벽증?같은 것이 생겼습니다.
고민을 털어놓았을때 주변에서 니가 하려하지마라!이렇게 말해줬는데 알고는 있는데 그저 맡기면 돼는데 그게 잘 안돼더라구요. .
이번 특새 월,화,목 밖엔 못갔지만 하나님께서는 잔잔히 저에게 다가와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합리화는 시키면 안돼지만 너무 두려워하지말라고 위로하시면서 탕자같은 저에게 처음만났던 그때처럼 포기하지않으시고 먼저 다가와주셨습니다. 아니 항상 함께 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두려워하는것이 아니고 삶의 자리에서 순간순간 하나님과 연결시키고 본이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따라가라 마음을 주셨는데 두려움이 있더라도 정직한 심정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겠다고 결단했습니다.
특새로 인해 다시 발버둥치지만 제 손을 붙잡아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해주신 것에 감사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기뻐하며 주님과 함께 이 고난을 돌파하겠다 생각했습니다!ㅎ

댓글

안정은 2017-05-20 08:03:25
특새가 끝난 후에도 솔직한 마음 나눠주시니 멋지네요~ 많이 답답하셨겠어요... 근데 큰 터널을 빠져나오셔서 어둠에서 빛으로 향하신다는 마음이 드네요~ 현실의 문제보지 말고 말씀 으로 그 상황도 이끌고 계시고 함께 하시는 주님을 보실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30대후반 늦게 예수님을 믿어서 늘 힘들었던 20대에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예수그리스도만이 진리임을 더 선명히 알기에 절대 세상으로 다시 돌아서지 않습니다!! 특새후 여운이 남아 은혜게시판에 다시 들러서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결단하신것들 다 이루어 지시길^^
사공경희 2017-05-24 20:54:22
마음이 참 예쁘시네요~ 정직한 심정으로 주님께 나아가기로 결단하셨으니.. 주님께서도 기뻐하시리라 믿어요^^
사공경희 2017-05-24 21:01:05
집사님~ 예수님을 늦게 만났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예쁜 믿음을 가지시다니 하나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집사님~ 훈련을 잘 받아 주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시길 기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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