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성도가 본당으로 몰려들었다. 가을 특별 새벽 부흥회가 시작된 것이다.
특새 첫날, 지구촌 교회 이동원 목사는 ‘말씀으로부터 도망치는 요나’(욘1장)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선포했다. 요나가 다시스로 도망치는 이유는 몇 가지 착각에 의한 것임을 이야기했다. 첫째, 소명보다 생존이 중요하다는 착각, 하나님에게서 도망칠 수 있다는 착각 더 좋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착각, 잠시의 망각으로 도피할 수 있다고 착각한 것이었다. 요나서 1장의 하나님은 다시스로 도피하려는 요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며, 요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이며 요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는 우리의 모든 고민과 갈등을 아시는 하나님, 저항할 수 없는 은혜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 우리를 회개의 자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기도 하다. 이동원 목사는 정직한 자기 대면과 자기 고백을 통해 책임의 자리에서 회개하는 것이라는 회개의 3단계를 선포하며 바다에 던져진 요나서 1장을 마무리했다.
특새 둘째 날, ‘말씀을 향해 돌이키는 요나’(욘2~3장)라는 말씀 제목으로 이동원 목사는 말씀을 전했다. 본문의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마침내 하나님을 향해 기도로 부르짖는다. 요나의 울부짖음을 하나님께서는 모른척하지 않으셨다. 주께서 그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사 요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시다. 우리를 심판하시기로 마음먹으시더라도, 우리가 진정 엎드려 회개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
셋째날 이동원 목사는 ‘요나’서의 마지막 4장을 중심으로 3일째 말씀을 이어갔다.
‘말씀 앞에 다시 주저 앉는 요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왜 요나는 성내고 다시 주저앉아 버리는지 그 이유는 4가지를 제시하면서 전하였다. 첫째 요나의 이기적인 소명 때문임을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성도는 이타적인 소명이 필요함을 전하였다. 둘째 요나의 주관적 신관 때문임을 강조하였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미성숙한 신앙을 설명하였다. 셋째 육체적 피곤 때문임을 강조하였다. 성도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기에 관리차원에서 적절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며 몸을 귀히 여겨야 함을 설명하였다. 넷째 하나님을 떠난 소확행 때문임을 강조하였다. 소소한 행복도 필요하나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상태가 문제가 된다고 설명하였다. 이는 더 큰 소명을 망각하게 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요나서의 마지막 4장 10절과 11절은 하나님이 요나를 소명의 자리로 다시 보내기 위한 구절로 요나서의 마지막을 장식함을 설명하였다. 마치 경산중앙교회의 성도들 중에 다시 주저 앉은분을 향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듯하다 ‘다시 가라 너는 할 수 있어!’
넷째 날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는 ‘말씀이 눈 뜨게 할 때 생기는 일 (막 10:46~52)’로 말씀을 선포했다. 바디매오가 소리 질러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는 부르짖음은 전인격적인 만남과 긍휼의 만남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므로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하였다. 맹인의 겉옷은 당시 주거의 기능이었으며 그의 전 재산이었다. 그러나 그 겉옷은 예수님께 달려가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이었다. 예수님께 빨리 달려가고 싶어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났다. 바디매오에게 어떻게 이런 변화가 찾아왔는가? 예수님께서 부르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구할 것을 바르게 알고 구한 바디매오의 기도를 들어 주셨다. 우리도 바르게 구하여야 한다. 한규삼 목사는 거지, 소경, 길 가에 앉아 있던 바디매오의 상태를 아주 무기력한 우리의 영적 상태로 설명하며, 바디매오처럼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보다 더 벌떡’ 주님께 부르짖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하였다.
특새 닷섯째날에도 한규삼 목사는 로마서 12장 2절 말씀을 가지고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본문 말씀으로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하나님의 성품이신 선하심과,하나님의 품에 온전히 안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에, 온전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진 분별하여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이것은 나의 의지로는 되지 않고 성령님이 함께하셔야 한다.”라고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특새를 마무리 하는 금요성령집회는 김종원 담임 목사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눅5:1~11)’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 되려면 첫째 자신의 수고에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수고에 연연하면 절망하게 되고 나아가 교만하게 된다는 것이다. 둘째 들려진 말씀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저항할 수 없는 들려지는 말씀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깊은 곳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깊은 곳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수고에 연연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내게 들려진 권능의 말씀에 순종해야한다고 했다. 내 심령 깊은 곳으로 가야한다고 하며 말씀을 맺었다.
이번 특새는 특송, 강단초청 후 집회, 가족이 함께 하는 아침식사, 갈릴리 포차, 메아리상, 외침상등 다양했다 특새를 마무리 하며 2023년 특새를 기대해본다.
2022년 가을 특별 새벽부흥회의 문을 열다 다섯째 날 2022-10-28 김충만
특새 다섯째날에도 여전히 교회 본당 안은 은혜의 물결로 넘쳤다.
콰이어 팀의 열정적인 찬양과 간절한 기도로 예배에 참여한 성도들의 마음은 하나가 되었다.
오늘 특송은 목자들이었다. 불순종, 게으름, 쾌락, 탐욕을 깨부수는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율동으로 말씀 따라 주님만 따르겠다고 다짐하는 은혜로운 찬양이었다.
어제에 이어 강단에 선 한규삼 목사(서울 충현교회)는 로마서 12장 2절 말씀을 가지고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본문 말씀으로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하나님의 성품이신 선하심과,하나님의 품에 온전히 안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에, 온전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진 분별하여 신앙생활을 해야한다. 이것은 나의 의지로는 되지 않고 성령님이 함께하셔야 한다.”라고 은혜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말씀 후 기도 시간에 김종원 담임목사는 특별새벽부흥회의 은혜가 일상으로도 이어져 말씀과 기도에 매진하고 교회에서 하는 일에 능동적인 참여도 간곡히 권면하였다.
오늘 강단초청 기도회는 목자들이 함께하여 눈물로 강단을 적셨다.
맛있는 삼각김밥과 뜨끈한 어묵으로 육신의 허기도 채워짐에 행복함을 느꼈다.
특새의 은혜는 오늘 저녁 금요성령집회까지 이어진다. 시간시간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문서사역부 최 대호 기자
2022년 가을 특별 새벽부흥회의 문을 열다 넷째날 2022-10-27 김충만
가을 특새 넷째 날, 바디매오처럼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는 ‘말씀이 눈 뜨게 할 때 생기는 일 (막 10:46~52)’로 특새 넷째 날의 말씀을 선포했다. 맹인 바디매오가 눈을 뜨게 되는 이야기다. 그는 눈만 뜨게 된 걸까? 길 가에 앉은 그가 예수님을 만나는 과정은 이러하다. 47절에 ‘그가 소리 질러 가로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하였을 때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였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굴하지 않고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그를 불렀다. 사람들은 그에게 ‘안심하고 일어나라 주가 너를 부르신다’고 하였다. 그러자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왔다. 주께서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보기를 원했다. 예수님은 그의 소원대로 이루어주셨다.
한규삼 목사는 바디매오가 소리 질러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는 부르짖음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만남과 불쌍히 여김이 있는 긍휼의 만남이라고 하였다. 한규삼 목사는 미국에서의 20년의 목회 중에 영어 시험지를 채점하던 시절에 체험한 긍휼을 비유로 설명하였다. 긍휼의 마음이 있을 때 비로소 학생들의 부족한 문법과 깨진 영어 단어를 조합하여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고 했다. 하나님이 나를 긍휼히 여길 때 나의 점수와 하나님이 나를 긍휼히 여기지 않으실 때의 내 점수는 어떠할지 생각하게 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므로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하였다. 맹인의 겉옷은 당시 주거의 기능이었으며 그의 전 재산이었다. 그러나 그 겉옷은 예수님께 달려가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이었다. 예수님께 빨리 달려가고 싶어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났다. 한규삼 목사는 나를 보호하고 있는 것, 나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돌이켜 보게 하였다. 바디매오에게 어떻게 이런 변화가 찾아왔는가? 예수님께서 부르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을 때 정확하게 보기를 원한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구할 것을 바르게 알고 구한 바디매오의 기도를 들어 주셨다. 우리도 바르게 구하여야 한다. 또한, 바디매오가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달려갈 수 있었던 것은 안심하라고 누군가 얘기해 주었기 때문이다. 바디매오에게 그 말을 들려준 사람들은 이미 예수님을 경험한 사람들이었다. 우리는 이제 바디매오처럼 바르게 구하고, 또 예수님의 안심하라는 그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한규삼 목사는 거지, 소경, 길 가에 앉아 있던 바디매오의 상태를 아주 무기력한 우리의 영적 상태로 설명하며 바디매오처럼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보다 더 벌떡’ 주님께 부르짖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하였다.
하늘의 별을 보며 참석한 특새는 콰이어와 함께하는 찬양과 행복전도대의 특송, 그리고 후 집회로 이어져 동쪽 하늘에 해가 환히 솟을 즈음 끝났다. 수요일 특송으로 쉬었던 갈릴리 포차도 다시 문을 열어 성도들의 발걸음을 붙들었다. 삼삼오오 흩어져 집과 직장으로 가는 걸음 중의 일부는 잠시 후 다시 성전으로 돌아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릴레이 중보기도로 섬긴다.
문서사역부 송은경기자
2022년 가을 특별 새벽부흥회의 문을 열다 셋째날 2022-10-26 김충만가을 특새 셋째날 ‘말씀앞에 다시 주저 앉는 요나’
경산중앙교회 가을 특새가 셋째날에 이르렇다. 특새 셋째날 몸이 무겁고 힘듬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은 아이들과 함께 예배의 자리에 참석하였다.
강단에 선 이동원 목사는 ‘요나’서의 마지막장 4장을 중심으로 3일째 말씀을 이어갔다.
‘말씀앞에 다시 주저 앉는 요나’라는 제목으로 하나님말씀을 전하였다. 왜 요나는 성내고 다시 주저앉아 버리는지 그이유는 4가지를 제시하면서 전하였다.
첫째는 요나의 이기적인 소명 때문임을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성도는 이타적인 소명이 필요함을 전하였다.
둘째는 요나의 주관적 신관 때문임을 강조하였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4장 2절)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미성숙한 신앙을 설명하였다.
셋째는 육체적 피곤 때문임을 강조하였다. 성도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기에 관리차원에서 적절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며 몸을 귀히 여겨야 함을 설명하였다. 한가지 예로 엘리야가 850명의 바알선지자와 아세라선지자와의 영적대결에 승리한후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의 협박으로 죽음의 위기를 느낀후 피신하였을 때 하나님은 까마귀들을 통해 엘리야를 떡과 고기를 그리고 시냇물을 마시게 하심으로 육체을 회복시킴을 설명하였다.
넷째는 하나님을 떠난 소학행(작고 소소한, 그러나 확실한 휴식)때문임을 강조하였다. 소소한 행복도 필요하나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상태가 문제가 된다고 설명하였다. 이는 더 큰 소명을 망각하게 할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요나서의 마지막 4장 10절과 11절은 하나님이 요나를 소명의 자리로 다시 보내기 위한 구절로 요나서의 마지막을 장식함을 설명하였다. 마치 경산중앙교회의 성도들중에 다시 주저 앉은분을 향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듯 하다 ‘다시 가라.....너는 할수 있어!’
특새 둘째 날, 말씀을 향해 돌이키는 요나라는 말씀 제목으로 이동원 목사님께서 어제에 이어 말씀을 선포하셨다. 이동원 목사님께서는 아들이 대장암으로 사망했던 사건을 간증하셨다. 그는 장성한 아들을 먼저 천국에 보내며 고통 중에서도 주님께 눈물로 부르짖으셨고, 상황 중에 주님이 부어주시는 감사함을 찾으며,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셨다. 본문의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마침내 하나님을 향해 기도로 부르짖는다.
요나의 울부짖음을 하나님께서는 모른척하지 않으셨다. 주께서 그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사 요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시다. 우리를 심판하시기로 마음먹으시더라도, 우리가 진정 엎드려 회개하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형통과 곤고라는 희비극의 쌍곡선을 그어 놓으셨다. 언제 형통할 것인지, 곤고가 언제 찾아올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인간은 미지의 사실들 앞에서 한결같이 불안을 느낀다. 현대인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인 재물에 대해서 성경은 “정함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 즉 “믿을 수 없는 것”이라 말한다. 이는 아침에 손에 잡은 것 같지만 저녁에는 날개를 달고 날아가 버리는 것이 재물이며 모든 부귀영화, 명예도 ‘아침의 안개’와도 같다고 말한다. 분주한 일상으로 말씀을 잊고 살았다면, 이제는 돌이켜 말씀 앞으로 나갈 때이다. 그리고 기도해야 할 차례이다. 히스기야의 기도 소리를 들으시고 15년 생명을 더 연장시켜 주셨던 하나님.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 눈물로 엎드려 간구해 보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진심을 듣고 싶어 하신다.
-강태희-
2022년 가을 특별새벽부흥회의 문을 열다 첫째날 2022-10-24 김충만
10월 24일 새벽, 미명의 어둠을 넘어 대평동이 왁자하다. 천변을 줄지어 달리는 차들이 도착한 곳, 여기는 경산중앙교회 특새의 현장이다. 갈릴리 포차에는 육십 촉 백열등이 반짝이고 모락모락 김이 나는 어묵은 솥 안 가득 오동통한 몸을 부풀려 맛있게 먹어 줄 성도들을 기다리고 있다. 본당은 어떠한가. 온통 단풍 들었다. 알록달록 색색의 옷을 입은 200여 명의 콰이어와 장의자를 채운 성도들이 함께하는 찬양이 성전을 가득 메운다. 주일학교 초등 이하의 특송 ‘어린이 군대’는 그래서 더욱 힘차다.
특새 첫날, 지구촌 교회 이동원 목사는 욘 1:1~17 ‘말씀으로부터 도망치는 요나’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1장 3절 ‘얼굴을 피하려고’, 2장 4절의 ‘다시’, 3장 3절의 ‘다시’, 4장 5절의 ‘앉았다’라는 키워드의 요절을 통해 3일 동안 전할 요나서를 소개했다. 요나가 다시스로 도망치는 이유는 몇 가지 착각에 의한 것임을 이야기하였다. 첫째, 소명보다 생존이 중요하다고 착각했으며 둘째, 하나님에게서 도망칠 수 있다고 착각했으며 셋째, 더 좋은 세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착각했으며 넷째, 잠시의 망각으로 도피할 수 있다고 착각한 것이었다. 요나서 1장의 하나님은 다시스로 도피하려는 요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며 큰 파도를 통해 배 밑에서 잠자고 있는 요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이며 요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는 우리의 모든 고민과 갈등을 아시는 하나님, 저항할 수 없는 은혜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 우리를 회개의 자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기도 하다. 이동원 목사는 정직한 자기 대면과 자기 고백을 통해 책임의 자리에서 회개하는 것이라는 회개의 3단계를 선포하며 바다에 던져진 요나서 1장을 마무리하였다. 내일은 요나서 2장 ‘말씀을 향해 돌이키는 요나’로 오늘 말씀을 이어 전한다.
봄 특새에 이어 이번 가을 특새는 아침 식사의 재개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미 경중의 트렌드가 된 월요일의 식사 ‘김종원 담임 목사가 섬기는 맑은 소고깃국’이 이번 가을 특새에도 제공되었다. 성도들은 주일학교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후 집회까지 은혜의 시간을 꼭꼭 채우고 식당으로 향했다. 영과 육의 양식이 가득한 가을 특새는 새벽을 깨우는 모든 자에게 ‘공짜’다. 10월 28일 금요일 저녁까지 이어지는 가을 특새에 탑승을 원하신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매일 새벽 5시, 경중 성전으로 오기만 하면 거대한 은혜의 특새에 탑승할 수 있다. 은혜로 물들고 싶은 2022년 10월의 끝자락에 당신의 자리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
문서사역부 송은경기자